아이디스가 제22회 세계 보안엑스포에서 아이디스 4.0 딥러닝 엔진을 적용한 국방, 산업, 주차 등 다양한 분야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이디스는 1997년 디지털 CCTV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출시해 디지털 보안시대를 개척한 기업이다. '누군가만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 되도록 아이디스는 끊임없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스는 보안을 위한 인공지능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 4.0(IDLE 4.0)'을 선보였다. IDLE 4.0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IDLE 1.0보다 최대 4배,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더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CCTV 영상 보안의 기본 목적은 더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더 빠르게 검색해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아이디스는 IDLE 엔진을 통해 효율적으로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통제하며,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성능을 극대화한다. IDLE 4.0은 정제된 CCTV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학습으로 단순한 객체 구분을 넘어 침입/배회, 쓰러짐, 폭력, 도난, 유기, 화재/폭발 등 다양한 행동과 상황을 분석한다. 최소한의 하드웨어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도
[헬로티] 구현모 체제 첫 통신계열사 정리…"성장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KT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달 11일 KT파월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한 데 이어, KT가 보유한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아이디스홀딩스도 종속회사인 아이디스가 KT파워텔의 주식 777만1천418주를 406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KT가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통신 사업 계열사를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현모 대표는 최근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Digico)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KT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강점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하면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을 계기로 한 유통분야 사업역량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하고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