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MS/s 샘플링 속도, 16비트 해상도 지원 각종 산업·연구 분야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어드밴텍이 고속 4채널 디지타이저 카드(Digitizer Card) 신제품 ‘PCIE-1840’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디지타이저 카드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컴퓨팅 장치다. 이번 신제품은 각종 산업·연구 분야 엔지니어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반도체, 전기전자, 의료, 자동차, 통신 등 영역에서 활약 가능하다. 성능은 샘플링 속도 125매가샘플/초(MS/s)와 해상도 16비트를 갖췄다. 이를 통해 고속 신호 측정 밀 데이터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4채널 동시 아날로그 입력을 지원하고, 고속 신호 처리 기술인 ‘타임 인터리브 샘플링(Time-Interleaved Sampling)’을 적용했다. 아날로그·디지털 신호 변환 장치의 성능 지표인 유효 비트 수(Effective Number Of Bits)가 최대 11.4비트에 달한다. 이번 PCIE-1840에 장착된 I/O는 BNC 커넥터 4개, HDMI 포트, 맞춤형 케이블 PCL-1010B-1E, 터미널 보드 ‘PCLD-8840’ 등이 장착됐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PCIE-18
아날로그 신호로 4K급 영상 전송까지 가능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자체 기술인 AHD(영상 수신 방법 및 장치)가 유럽 특허청에 특허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AHD는 아날로그 신호로 HD급/FHD급뿐만 아니라 4K(UHD)급 영상 전송까지 가능한 전송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앤씨앤은 2014년부터 영상보안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회사 넥스트칩은 고해상도 아날로그 전송기술로는 처음으로 자동차에 탑재해 양산까지 성공했다. AHD가 차량용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이유는 고해상도 영상 전송 솔루션에 있어 다른 방식에 비해 비용 대비 성능이 좋아 보급형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돼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기술 검증에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도 이미 프로젝트가 선정된 바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상용차(Commercial Vehicle)군에 속하는 (미니)벤, 트럭, 버스 등의 차량들의 영상 업그레이드가 요구된다. 고해상도 전송의 기존 기술인 LVDS와 Ethernet으로는 성능과 비용에 한계가 있어서, 원거리 전송이 가능하면서 기존 하네스(케이블) 사용이 가능한 AHD 적용 검토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