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ESS 시장 다시 시동 켜려면?
[첨단 헬로티] 정부 조사 결과 ESS 화재의 원인이 베터리 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ESS 업계는 누명을 벗고, 하반기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있다. 배터리 셀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정부는 배터리 시스템 전체는 배터리 업체가 총괄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배터리 셀에서는 결함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미 발생한 23건의 화재사고에 대한 보험 문제도 해결되지 못했다. ESS 시장 성장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 눈앞에 놓인 과제가 많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배터리 업체, 책임 피할 수는 없어 ESS 화재의 원인이 배터리 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배터리 업체들은 직접적인 원인을 피해갔지만, 화재 원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화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에서 배터리 업체들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LG화학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화재 원인은 아니지만, 일부 배터리 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지적도 받았다. 박정욱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지난 6월 11일에 진행한 브리핑에서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