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대기업 등 제조 현장 근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전문가(스마트 마이스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0명의 스마트 마이스터를 선발했고, 최근 '스마트 마이스터 활용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한다. 컨설팅 비용은 정부가 90%를 지원하고 기업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중기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1천개가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에 4,000억 원 투입…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에 중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에 4,002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제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사업 △기술보호 역량강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제조혁신 정책과 함께 보급 정책도 고도화로 중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기술유출방지를 위한 사업까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1.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지원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올해는 4,002억 원을 투입해 4,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자체 기술 인력으로 스마
[헬로티] “스마트공장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사업을 해야 하는지 목적이 명확해야 됩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강원길 기술위원은 스마트공장 도입 시 준비사항으로 도입기업의 현재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설정해서 자기 업종의 특성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필요하면 정부의 지원제도를 활용해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 전문가인 강원길 기술위원을 만나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팁을 들어봤다.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강원길 기술위원 Q. 2014년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때부터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스마트공장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현장 평가 또는 컨설팅을 해오셨는데요, 여전히 궁금한 점은 왜 스마트공장을 해야 하는가 이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그동안 500여개 업체를 평가하고 중간 점검하면서 느낀 점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요즈음 성공률이 훨씬 높아졌다는 거예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고 노하우도 축적한 덕분이겠죠. 그런데 굳이 왜 스마트공장을 시작해야 할까요? 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저는 3가지를 말씀드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 경쟁력은 높이고 근로자에게는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하여 ‘2019년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생산성이 향상되고 불량률이 감소할 뿐 아니라 산업재해가 22% 줄어들고 고용이 2.2명 증가하는 등 일자리 양과 질 면에서 성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친화형 시범공장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안전 향상, 업무강도 경감, 고용 안정 등 근로자가 체감하는 혜택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을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스마트공장, 로봇, 컨설팅 등 관련된 5개 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협동로봇 도입 및 스마트 마이스터 파견 ① 먼저, 근로자의 작업 효율과 안전 향상을 위하여 로봇 등 자동화 설비와 위해탐지·저감 장치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로봇 도입 비용을 최대 3억원까지 연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지원예산(최대 3억원)으로도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근로자와 협업 가능한 협동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