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노트북, PC, 모니터,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감지(Human Presence Detection, HPD) 기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루 평균 20% 이상 전력소모를 절감하면서도 향상된 보안 및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선도적인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ToF(Time-of-Flight) 센서와 고유의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핸즈프리 방식의 빠른 ‘윈도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 연장,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또는 건강 알림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ST의 플라이트센스 기술은 지난 수년간 출시된 260종 이상의 노트북 및 PC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며 “새로운 사용자 감지 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보안,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와 센서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훨씬 더 정교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미국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센서 컨버지 2025’(Sensors Converge 2025)에 참가해 주요 파트너 제조사들의 최첨단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센서 컨버지 전시회는 센서 기술에만 집중하던 초기 행사와 달리, 센서와 연동되는 전자 기술 및 임베디드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기술 이벤트로 발전해 왔다. 센서 컨버지는 혁신을 촉진하고 설계 프로세스의 발전 및 시장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조명하고, 스마트 센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케빈 헤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센서 컨버지는 수십 년 동안 센서와 관련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통해 설계 엔지니어링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이 전시회는 설계 및 구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우저가 이 의미 있는 산업 이벤트에 다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핵심 기술과 새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오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닉스는 반도체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초정밀성과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첨단 분야로, 오토닉스는 박막, 포토, 식각, 패키징, 조립 등 반도체 제작 공정 전반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 안전성을 강조한 세이프티 제품군, 고도화된 센서 기술, 컨트롤러, 모션 디바이스, 레이저 마킹기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닉스는 특히 산업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세이프티 제품군의 데모키트와 펜스 양면 구조물을 통해 고객이 직접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LiDAR, 초음파 센서 등 최신 센서 기술과 클로즈 루프 스테핑 모터 및 IR Fiber 레이저 마킹기 등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SEMICON KOREA 2025 참가를 통해 오토닉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LiDAR 기술의 혁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제품인 2D 90° 4채널 레이저 스캐너 ‘LSE3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오토닉스는 기존의 LiDAR 제품군을 더욱 강화했다. LiDAR 기술은 ‘TOF(Time of Flight) 측정 방식’을 통해 적외선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센서 기술이다. LSE3 시리즈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90º의 넓은 각도로 최대 10x10m 범위 내의 물체를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으며, 1개부터 4개까지 활성 채널을 조정하여 환경에 따라 검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5G 이동통신 중계기의 고출력 간섭에도 강한 내성을 지닌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하우징을 적용했으며, 안개, 비, 눈, 먼지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파티클 필터 기능도 갖췄다. 이는 특히 스크린 도어에 설치된 레이저 스캐너의 오작동을 줄여준다. LSE3 시리즈는 사용 편의성을 위해 3포인트 가시 레이저 지원으로 사용자가 스캐닝하는 영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LiDAR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atLiDAR’를 통해 이더넷으로 파라미터 설정 및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실 졍화영, Jirou Feng 박사과정 수상 영예 장시간 착용 가능한 천 기반 표면 근전도 센서 및 의도 인식 관련 논문 KAIST 기계공학과 생체기계연구실 정화영 및 풍 제유(Jirou Feng) 박사과정이 2022년 IEEE 국제 로봇/자동화 저널(이하 RA-L)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RA-L은 국제 로봇 학회에서 제출된 논문을 선별해 출판하는 매체다. 근전도 센서는 근육 활성도를 측정하는 기술로, 최근 일반 분야로 활용성이 확장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기존 일상 내 활용되는 근전도 센서의 착용상 불편·신호 방해 등 단점을 보완한 천 기반 맞춤형 대면 제작 센서 관련 논문을 RA-L에 제출한 결과, 이번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 논문상 시상은 지난 6월 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로봇 학회인 국제 로봇자동화학회(ICRA2023)에서 진행됐다. 김정 교수 연구팀 논문은 2022년에 RA-L에 출간된 1100개가량 논문 중 편집자 위원회(Editorior board)에서 선정된 5개 최우수 논문 중 하나로 선정돼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된다.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생체기계연구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스위스의 철도 회사 SBB Cargo와 오스트리아의 철도 시스템 전문업체 PJM이 ‘지능적인 화물 열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SBB Cargo와 PJM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자동 브레이크 테스트를 위해 필츠의 자동화 시스템 PSS 4000을 이용한다. 디지털화된 자동 공정으로 철도 교통의 시간 엄수 및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지능적인 화물 열차’ 프로젝트의 파트너로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철도 화물 회사를 비롯하여 철도 전문업체인 PJM이 포함된다. 이들 업체가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열차 준비의 부분 자동화이다. 새롭게 개발된 통신과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절한 센서 기술과 조합함으로써 열차 출발 전의 브레이크 테스트를 훨씬 간소화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게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자동화로 수동 작업 대체 지능적인 화물칸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 중 하나는 지금까지 시간 소모가 많았던 브레이크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새로 제작된 열차에서는 기술 담당자가 화물칸에서 직접 브레이크 기능을 수동으로 점검한다. 앞으로는 안전의 관점에서 이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선로 전환 작업 및 그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