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기존 분야별로 나눠져 있던 기술보호 지원사업(기술자료 임치, 기술지킴 서비스, 법무지원, 보안자문, 보안시스템 구축 등)이 중소기업의 신청에 따라 일회성이고 단편적 지원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은 소·부·장 등 핵심기술 보유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전문가의 종합 진단을 거쳐 기업 중심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며 체계적 지원이 완료된 후,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75점 이상일 경우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출처 : 중기부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호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높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지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
[첨단 헬로티] 지난 27일,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 SK가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 업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SK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에 쓰이는 2차전지(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전지)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왓슨 지분(약 2700억 원 규모)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SK는 중국 1위 동박 제조업체의 2대 주주가 된다. 동박은 배터리 음극재의 지지체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이다. 머리카락 두께의 약 1/15 수준의 얇은 구리 호일로 고도의 공정 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이 필요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만한 고품질 동박을 만드는 기업은 전 세계 6곳에 불과하다. 이 중 유일한 중국 업체가 2001년 설립된 왓슨으로 우수한 제품경쟁력과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IPO 추진도 계획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하면서 2015년 이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동박 시장 역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 1대당 동박 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