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신재생에너지! 지자체가 이룬다] 서울시, 정공법으로 신재생에너지 수도(首都) 자리 노려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생존게임이다. 오염물질을 줄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려줬지만, 지구온난화는 그마저의 자비도 없다.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도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활동을 조명했다. -편집자 주-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시설 증축, 주민 참여 확대, 제도 변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초 하수처리시설을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또, 현재 신재생에너지 건설의 제한적인 요소로 꼽히는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저해하는 지침을 변경하는 사업 등을 병행하며 한국의 수도로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하수처리시설, 신재생에너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