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의 창업 기업인 호두에이아이(HodooAI)가 AI 이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인 ‘ICML 2021’에 분산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ICML 2021’은 2021년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온라인 개최됐으며, 매년 약 7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논문 채택률 20%, 임팩트 팩터 6.99를 가진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학회다. 한국의 대표적인 개인정보 보호 머신러닝 기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정우 교수는 제자 5명과 함께 연구실 창업으로 2017년 AI 서비스 회사를 위한 AI 플랫폼 기업 호두에이아이를 설립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올해 발표한 이 논문은 ICML 2021에서 유일한 한국 스타트업 논문으로서, 호두에이아이의 첨단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우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미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특허기술로 홍상우, 양희철, 윤영석, 조태현 연구원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기술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법에 바로 접목 가능해 앞으로 호두에이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팀이 ‘고든 리서치 컨퍼런스 로보틱스(Gordon Research Conference Robotics) 2020’에서 최우수 포스터 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1월 12일~17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벤투라에서 열렸다. 고든 리서치 컨퍼런스는 1931년부터 개최된 국제학술회의로 과학 산업의 200여 가지 이상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최근 소프트로봇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처음 로보틱스 분야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회에는 기계, 전기전자, 화학, 재료, 물리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전 세계에서 모였다. 포스터 발표 수상 심사에는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교수 겸 세계적인 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양 광종 교수,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브래들리 J. 넬슨 교수, 이탈리아 산탄나 고등연구대학의 파울로 다리오 교수 등 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했다. ▲ 서울대학교 김호영 교수, 신범준 박사과정, 최문경 석사과정 김호영 교수팀은 이 행사에서 신범준 박사과정 연구원이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팀이 빛으로 움직이는 세포 크기의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고 12월 20일 발표했다. ▲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마이크로 로봇(모재로부터 로봇이 분리되기 직전의 모습) 안성훈 교수팀이 개발한 로봇(사진 1)은 길이 65μm, 폭 25μm, 높이 8μm로 인체의 체세포와 비슷한 크기다. 니켈-티타늄 형상기억합금을집속이온빔으로 가공해 만들어졌으며, 길이 방향으로 왕복 운동하는 구동기, 바닥과 접촉하는 다리, 미세 바늘로 구성돼 있다. 이 로봇은 레이저의 에너지를 이용해 최대 10μm/s의 속도로 직선 운동을 하고, 최소 5μm의 회전반경으로 곡선 운동을 할 수 있다. 로봇에 레이저를 비추면 형상기억 효과와 광열 트래핑 효과(optothermal trapping)에 의해 움직인다. 광열 트래핑 효과는 빛 에너지가 물체에 흡수되어 열 에너지로 전환되고, 물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의해 힘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안 교수팀이 개발한 로봇은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광학 집게(optical tweezer) 방식과 달리, 투명하지 않은 마이크로 스케일 물체도 조작할 수 있다는 게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시각 및 학습 연구실(김건희 교수)의 장혁 석사과정 학생과 쏘카의 최주헌 연구원, 김건희 교수가 공저한 논문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ACM VRST 2019(ACM Symposium on Virtual Reality Software and Technology)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Full Paper – Runner Up)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 VRST 2019 – Best Full Paper Award – Runner Up 수상 올해 25번째로 개최된 ACM VRST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 최우수 국제 학회로, 연구재단 우수 국제학술대회 목록에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에는 총 187 편의 논문 중 39편이 채택됐으며, 표준 규격 논문 기준으로는 142편의 논문 중 25편이 채택됐다. 이중에서 심사 점수 최고점을 받은 논문 단 2편만이 최우수 논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건희 교수팀은 모바일 가상현실 기기를 위한 컨트롤러의 위치추적 기능에 PLS(Polarized Light Sensing)라 불리우는 편광 위치추적 기술을 접목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구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기계항공공학부 박종우 교수가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산하 로봇자동화학회(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RAS)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대 공대 박종우 교수 박 교수의 회장직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12월말까지 2년간이며, 2020-2021년까지는 프레지던트 일렉트(President-Elect)직을 맡는다. IEEE RAS는 로봇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1984년 설립 이래 현재 전 세계 약 1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IEEE 산하 46개 학회 중 5번째로 규모가 큰 학회다. 매년 ▲총 9000 명 이상이 참가하는 추계-춘계 국제 로봇학술대회 개최 ▲로봇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5개 발간 ▲산학협력 및 기술이전-교육을 통한 로봇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박종우 교수는 “그동안 연구해온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회의 신임을 얻어 회장직에 선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로봇 기술의 발전과 보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무 교수(한국컴퓨터비전 학회장)가 조직위원장으로 주관하는 인공지능 및 컴퓨터비전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인 ICCV 2019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는 지난 32년간 세계 컴퓨터비전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견인해 온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이 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국제 컴퓨터비전재단(CVF) 공동주관으로 1987년에 시작되었다. 그 후 매 2년 마다 대륙별 순환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ICCV2019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7,5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총 1,077편의 최신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Google, Facebook 등 전세계 74개의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주변 환경 인식 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의 관리 및 응용 기술 ▲얼굴, 자세, 행동 등의 인식을 통한 보안 관리 기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 ▲주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최인석 교수팀, 주영창 교수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김창순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전자빔 조사를 이용해 인장변형시 금속 박막의 균열생성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자빔 조사 기술의 모식도와 100 nm 두께의 구리 박막에서의 전자빔 효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 소자에 전극으로 사용되는 두께가 수백 나노미터로 얇은 금속 박막은 수% 만 잡아당겨도 미세한 균열이 쉽게 발생하여 사용이 불가능 해진다. 이러한 균열을 제어하는 것은 최근 전자소재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유연소자 및 스트레쳐블 전자 소자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 공대 연구팀은 연성 기판 위에 증착된 100 nm 두께의 구리 박막에 전자빔을 조사한 후 기판을 잡아당겼을 때 구리 박막의 균열 생성이 억제됨을 보였다. 더욱이 이 기술을 통해 기존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변형 수치인 30%에서도 균열이 없는 박막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전자빔을 특정영역에만 조사하여, 균열 생성이 억제되는 영역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제어했다. ▲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자빔 조사 기술로 제작한 인장 감응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소
[첨단 헬로티] ▲ 서울대 공대 나용수 교수 / 양성무 박사 (현 프린스턴플라즈마물리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양성무 박사)이 외부 자기장을 이용한 핵융합 플라즈마 가속 및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태양에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원리인 핵융합 반응은 태양이 가진 매우 큰 중력으로 수소를 가두며 지속적인 반응을 만들어 낸다. 중력이 작은 지구 위에서도 자기장을 활용하면 훨씬 작은 규모로도 매우 효율적인 핵융합 반응을 만들 수 있는데, 최근 핵융합 에너지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러한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토카막 장치다. ▲ 일반적으로 비대칭 자기장을 가할 경우 녹색이나 빨간색처럼 플라즈마 회전이 감소하고 플라즈마 불안정성이 생겨 플라즈마 회전이 0이 됨. 그러나 파란색 경우에는 비대칭 자기장 증가에 따라 역으로 플라즈마 회전이 증가하게 되고 플라즈마 불안정성이 지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장 핵융합 장치는 고온의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가둬 핵융합 반응을 일으킨다. 플라즈마 상태에서 원자의 전자와 이온이 분리되는데 전자는 이온보다 질량이 매우 작기 때문에 자기장을 통
[첨단 헬로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조동일 교수가 이달 8일 비엔나에서 개최된 국제자동제어연맹 (IFA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utomatic Control) 이사회에서 2023-2026년 3년간 IFAC을 이끌 회장으로 추대되었다고 서울대 공대는 11일 밝혔다. IFAC는 1957년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을 주축으로 19개국이 창설한 세계연맹으로 현재는 5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1963년 창설된 IEEE와 같은 일반 학술단체는 개인이 회원으로 가입하지만, IFAC는 각 국가에서 일정 이상의 자격을 갖춘 대표 학술단체 하나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IFAC 회원이다. IFAC에서는 제어 및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스마트 에너지 등 시스템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들을 선도하고 있으며, 3년 회기 동안 30여개국에서 90여개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상위급 국제학술지 7종을 발간하는 큰 학회이다 한국은 IFAC 회장국으로서 90여개 학술대회 중 3년 회기 마지막 연차에 하는 IFAC World Congress를 2026년 부산 BEXCO에서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용래 교수팀이 생체 근육의 고유수용 감각기관을 모사한 소프트 센서가 내장된 인공근육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로봇의 근육 단위 제어가 가능해져, 사람이나 동물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 (왼쪽부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용래 교수, ‘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 표지 이번 연구에 사용된 소프트 센서는 아주 얇고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인공 근육의 크기와 무게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근육의 변형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공근육을 납작한 패치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피가 최소화되어 사람과 같이 크고 작은 수많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소프트 로봇 개발도 가능하다 생체 근육에는 근육이 일을 할 때 근육이 수축하는 길이와 근육이 수축하는 힘을 감지하는 근방추(Muscle spindle)와 골지힘줄기관(Golgi tendon organ)이라는 고유수용 감각기(Proprioceptor)가 존재한다. 사람이나 동물은 이 감각기관의 작용을 통해 근육을 제어하여 원하는 몸의 움직임 또는 힘을 만들 수
[첨단 헬로티]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고, 본격적인 수출 규제에 나서자 국내 대학이 나섰다. KAIST와 서울대학교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공급에 타격을 입은 소재, 부품, 장비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했다.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자문하고 지원하는 대학교의 역할을 강화해 기술 독립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사진 : 서울대학교> KAIST, 원천기술 개발 위한 기술자문단 출범 KAIST가 8월 5일부터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 : KAIST Advisors on Materials & Parts)’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자문단은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등 주요산업 분야의 핵심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원천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자문단은 자문단장 1명과 기술분과장 5명, 명예교수와 현직교수 등 10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한 1,194개 품목 중 우선 159개 소재·부품 등 관리 품목과 연관된 중견·중소기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공급에 타격을 입은 소재, 부품, 장비 100대 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공과대학 산학기술협력 조직인 SNU공학컨설팅센터에 소재, 부품, 장비 기술자문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소재의 분야를 서울대 공대 소속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차세대 자동차 연구센터,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신소재공동연구소,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의 대규모 연구소들이 각각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서울대 공대의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문 특별 전담팀’은 기업들에 애로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가 “조기에 공급 안정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힌 100대 품목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문 특별 전담팀’은 금주 중 출범할 예정이며, SNU공학컨설팅센터를 통해 서울대 공대 320명의 교수들과 애로기술지원에 대한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재)해동과학문화재단과 창업 활동 활성화를 위한 ‘SNU 해동 주니어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협약을 통해 (재)해동과학문화재단은 2억원을 기부하고, ‘SNU 해동 주니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 공대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SNU 해동 주니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역량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서울대의 기술력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전략사업이다. ▲해동 주니어 발굴·육성, ▲해동 스타트업 지원, ▲해동 스타트업 클러스터의 전략을 통해 국내 기술창업 문화를 활성화하고 국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해동 주니어 기업을 배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관하는 ‘해동 주니어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자유롭고 원활한 창업활동을 위해 유연하게 사용 가능한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전담 멘토를 매칭하여 기업이 단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조선해양공학과 조선호 교수팀이 설계민감도를 이용한 최적화를 통해 가청 저 주파수 대역에서 극대화된 완전 밴드갭을 갖는 2차원 및 3차원 메타구조 설계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소음이나 진동의 차단과 저감 기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 주파수 대역의 탄성파 전달을 억제하는 메타구조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층간 소음의 억제뿐만 아니라 선박 및 자동차 부품에도 소음/진동의 차단이나 저감에 활용이 가능한 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 개발된 메타 구조는 저 주파수 대역에서 극대화된 흡음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플랜트 및 특수 선박에서 사용되던 스펀지형 흡음재와 소음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함정 스텔스 기능을 위한 복합 경량화 패널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메타구조 설계에 단일 물질의 밴드갭을 제시했다. 기존의 브래그형(Bragg-type) 밴드갭은 주파수 대역을 낮추기 위해 격자 구조의 크기를 증대해야 하고 국부 공진형(local resonance) 밴드갭은 저 주파수 대역에서 공진을 유발시키는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스마트시티 혁신인재 육성 및 연구 협력을 위해 서울대 공대-(주)지더블유캐드코리아 간의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 행사는 7월 2일 서울대 공대 학장 차국헌 교수, 민기복 기획부학장,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와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대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스마트시티 산업을 위한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분야의 정책 및 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모바일 CAD 솔루션(ex-CAD)으로 대한민국 시설물 유지보수의 혁신을 가져온 기업이다. 2D, 3D CAD를 베이스로 사회인프라 점검 및 재난 대비를 위한 스마트시티 설계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와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스마트시티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정부지원 각종 교육, 연구사업 참여 및 지원 ▲데이터과학 역량 강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국제협력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서울대 공과대학 차국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