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번 글에서 다루는 라이프 데이터란 생리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인간의 행동 데이터도 포함하고 있다. 각 사람의 위치 자세 정보에서부터 캐시리스 사회의 결제 기록 등 모든 활동 기록이 행동 데이터이다. 더욱이 행동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의 결과를 이용해 인간 행동을 변용시켜 건강 증진으로 연결하는 시도까지 포함하면, 행동 데이터는 확실히 라이프 데이터이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라이프 데이터로서 인간 행동 데이터의 취득에서부터 축적․컴퓨팅에 관한 시스템에 대해 주목한다. 이후 이 글에서 라이프 데이터라는 부르는 것은 인간의 행동 데이터를 나타내고, 특히 보행이나 이동 등과 같은 인간 활동에 관한 데이터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다. 라이프 데이터의 수집과 축적 그리고 분석에 이르는 시스템은, 각 인간에게 분산된 센서에 의한 계측과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의 축적과 기계학습에 의한 분석이라는 흐름으로 실현된다. 최종적으로는 분석 결과의 인간에 대한 피드백과 행동 변용의 유발까지 생각하면, 인간 사회를 루프에 포함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여러 가지 시스템의 대부분은 ‘집중’에서 &ls
[헬로티] 2018년 현재 일본의 평균 수명은 여성 87.32세, 남성 81.25세로, 전년에 비해 여성은 0.05세, 남성은 0.16세 늘어났다. 이것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일본의 3대 질환인 암,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개선된 것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표인 건강 수명에 주목하면, 여성 74.79세, 남성 72.14세로 평균 수명과 큰 격차가 있다. 일본은 세계 최고의 장수국인 동시에 초고령 사회이기도 하다. 총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을 고령화율이라고 부르며,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 21%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라고 한다. 일본은 1970년에 고령화 사회, 1995년에 고령 사회, 2010년에 초고령 사회를 맞이했고, 2018년에는 고령화율 28.4%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령화율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의 격차, 고령화율 증가로 인해 사회보장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억제가 과제이다. 또한, 의료 시설, 간병 시설의 인력 부족이 심각화되고 있으며,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이 널리 요구되고 있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