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약 126억 달러, 원화로 15조 원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3D프린팅 시장이 약 348억 달러, 원화로 40조 원이 넘는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 3D시스템즈코리아의 이지훈 본부장이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이 3D프린팅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전망한 배경에는 4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맞춤형 제품 개발의 용이성이다. 3D프린팅은 금형을 찍어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그때그때 출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제품 수준의 제품이 아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까지도 만들 수 있어, 맞춤형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이 용이해졌다. 둘째는 제조비용의 감소다. 3D프린팅은 사전에 금형을 만들지 않아 비용이 적게 든다. 또 기술이 좋아지면서 생산 단계에서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셋째는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 단위의 투자다. 많은 나라에서 3
[첨단 헬로티] 필자는 공작기계 메이커에서 33년, 세미드라이 급유장치 메이커에서 14년, 공구 메이커에서 6개월을 경험했으며, 회사 근무의 대부분을 절삭, 연삭 등의 부품가공과 함께 보냈다. 1970년대부터 NC 선반의 지도, 머시닝센터 등의 기계가공, 지그 설계, 공구 연삭, 조립 직장에서는 스크레이퍼, 고속 주축 조립, 그 후 영업소 근무로서 타마(多摩) 지역의 판매 활동, 기계연구소로 이동 후에는 연구 개발, 경취재의 연삭, 쿨런트에 의한 축심 냉각 주축의 설계, 초고속 절삭, 파인세라믹스 가공기의 판매 지원, 세미드라이 가공, 고경도강·미세가공, 시작조립가공 평가도 업무로 해 왔다. 그리고 세미드라이 급유장치 메이커에서는 새로운 급유장치의 개발, 각종 평가가공시험, 판매 지원 등을 경험했다. 2017년부터는 세미드라이 가공 관련으로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미쓰비시가스화학의 컨설턴트로서, 탄소섬유 복합 소재 CFRP의 건식 절삭가공(드라이 가공) 기술인 고체 윤활재 ‘SLE 시트’의 판매·평가시험 지원, 유저·공구 메이커·전시회 PR 등의 업무에 종사했다. CFRP란 무엇인가 C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