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티앤알바이오팹의 3D프린팅 인공피부 활용, 피부질환 신약 효능 연구 HK이노엔이 3D프린터로 구현된 인공피부를 활용해 피부질환 신약 개발에 나선다. ▲출처 : HK이노엔 3D프린팅 인공피부 기술은 최근 동물실험을 대체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HK이노엔은 현재 개발 중인 피부질환 관련 신약 물질을 실제 피부와 유사하게 만든 인공피부에 적용해봄으로써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HK이노엔은 티앤알바이오팹과 지난 25일 ‘3D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를 활용한 약물 및 기능성 소재 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티앤알바이오팹은 HK이노엔의 요구에 부합하는 3D프린팅 인공피부를 개발하고, HK이노엔은 현재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및 피부질환 신약 물질들을 3D 인공피부에 적용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3D프린팅 인공피부는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3D프린터로 구현한 것으로, 피부 탄력성, 노화지표 측정 및 단백질 발현 확인이 가능하다. HK이노엔 고동현 연구소장은 “피부질환 의약품 효능 검증에 인공피부를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더 나아가
[첨단 헬로티] 동물실험 통해 혈관 생성 및 혈류 개선 확인, 국제학술지 ATVB 발표 뇌혈관이나 심혈관에 생긴 질환을 고칠 ‘혈관줄기세포’가 개발됐다. ▲(좌측부터) 김정범 교수, 박수용 연구원(사진 : UNIST) 대량으로 배양하면서도 암 유발 가능성이 적은 ‘직접교차분화’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심장이나 간 같은 생체조직을 3D프린터로 찍어낼 때 필요한 ‘혈관’의 주원료도 될 수도 있다. UNIST 생명과학부의 김정범 교수팀은 피부세포에 혈관발달 유전자 두 종을 주입해 혈관줄기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세포를 뒷다리 혈관이 막힌 실험쥐에 주입하자, 혈류 흐름이 회복되고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졌다. 혈관 질환의 세포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조직으로 전해지는 산소와 양분전달이 부족해 ‘허혈성 혈관 질환’이 생긴다. 그 치료법으로 혈관 구성 세포를 주입해 혈관을 새로 만들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세포치료가 주목받았다. 특히 혈관줄기세포는 2종의 혈관 구성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일반 세포와 달리 자가증식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적합하므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바이오3D프린팅 기술로 금속 대신 차세대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폴리머 스텐트를 제작하고, 전임상시험에 성공했다. 바이오3D프린팅 기술로 환자 맞춤형 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생분해성 소재로 체내에서 자연히 분해돼 재수술의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나노자연모사연구실 박수아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체내에서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고분자 재료에 헤파린(heparin)을 코팅한 생분해성 폴리머 스텐트를 개발했다. 헤파린은 혈액 속에 존재하며 혈액의 응고를 막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수술 후 혈액 응고 방지 및 혈전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스텐트는 동맥의 혈관 벽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협심증 등의 질병을 막기 위해 시술되는 그물망 구조의 지지체다. 혈관 내 막힌 곳에서 혈관 벽을 확대해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코발트 크롬 합금 등 금속 소재의 스텐트를 사용해왔지만 금속 소재 스텐트는 체내에서 부식되거나 부러짐의 우려가 있고 혈액이 뭉쳐 협착되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문제 발생의 염려가 있어 새로운 스텐트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