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을 포함한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되는 국가통계로,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한다. 바이오기술이 의약품과 식품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과 일상으로 확산되며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로 진입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경제 규모를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다. 조사 결과, 2024년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2조92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성장세를 회복했다. 바이오 수출은 항체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CMO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의 증가로 전년 대비 17.1% 상승해 생산 성장세를 이끌었다. 연구개발 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도 각각 3.2%, 145.3% 증가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6.1% 성장했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개발,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첨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개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BIX 2025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실질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을 슬로건으로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에서 의약품 글로벌 수출 모니터링 솔루션과 국내 규제인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KGSP(우수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 대응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제조·보관·운송 과정에서 요구되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 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PoC(개념 검증)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후속 투자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안국약품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및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이 진행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협력, 투자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협의됐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반기별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와 1:1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 기업이 약 5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제품 개발에서 생산, 사업화까지 장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민간 투자 확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에 266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오는 25일 1차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및 접수, 선정 평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오는 4월 1차 공고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 신약, 인공 혈액,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군집) 등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제조 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의 전 주기 기술 개발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는 원료 의약품 소재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노연홍 회장 "K-바이오 국제적 위상 실감...GOI 통한 산업 혁신 지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정책에 따라 미국 보스턴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보스턴·샌디에이고·콜로라도 등에서 현지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선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연홍 회장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BIO USA 2023'을 계기로 보스턴을 방문했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버드 등 명문대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기업·연구소·병원 등이 밀집한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을 통해 보스턴의 주요 기관·단체와 교류를 지속해왔다. 특히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과 '바이오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보스턴의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보스턴을 벤치마킹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제약바이오산업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는 9일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내년 말까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20억원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천600평방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는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추게 된다. 이 센터는 재직자나 취업준비생을 교육해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 들어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연면적 1만8천평방미터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센터는 GMP 시설과 공정 기기실 등 바이오 공정 개발과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산학 협력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88만L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바이오리액터 보유 규모)을 갖춘 만큼 이번 센터 건립이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연구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창원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창원의 제조 산업을 첨단 의료·바이오 기기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지원 프로젝트다. 2027년까지 국비 포함 총 257.6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사업으로, KERI와 창원특례시,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함께한다. 내년 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앞둔 창원특례시는 기계공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 고도화·다변화 등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특례시가 KERI와 손을 잡아 고부가가치 대표 산업인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분야 사업에 도전했고,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창원 진해첨단연구단지 내에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가 구축된다. 센터 내에는 105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개발기업 지원을 위한 장비가 들어서며 지역기업 입주도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및 센터 주관은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가 수행한다. 연구원 5개
라만 기반의 현장검사 장비 및 슬라이드 스캐너 출시 눈앞 진단장비 Full Line up 구축, 바이오 진단장비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 뷰웍스는 16일 판교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바이오 진단장비 풀 라인업 구축 및 글로벌 바이오산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뷰웍스 판교 연구소는 지난해 뷰웍스가 지분 참여한 모던밸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라만 기반의 현장진단 장비 개발을 지속한다. 모던밸류㈜는 라만 신호를 증폭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뷰웍스는 유전자 증폭(PCR) 시스템에 최적화된 카메라 모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뷰웍스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간 외산 제품에 의존했던 디지털 방식의 병리 진단 장비인 슬라이드 스캐너의 개발도 이어간다. 뷰웍스는 이번 판교 연구소 개소 및 모던밸류㈜와의 협업 통해 현장진단 및 체외진단 장비에 본격적으로 진출, 체·내외 진단장비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진단장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뷰웍스 김후식 대표 및 임직원, 진단장비 개발을 위해 협업하
디지털 전환, 미래 융복합 기술 확대로 탄소중립 등 미래 아젠다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2년도 바이오 분야 R&D에 올해보다 372억원(15.7%) 늘어난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융·복합기술 기반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부처 협업을 통한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 사회적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 및 대량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개발․임상․제품화 전주기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수요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수용성을 제고한다. 의료 데이터, AI 등을 융합한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실증·사업화도 지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의존을 탈피하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산업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7조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바이오 수출도 체외진단기기 수출의 폭발적 증가(439.1%↑)에 힘입어 전년 대비 53.1% 증가하면서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바이오 분야 고용인력과 투자규모도 전년대비 각각 10%, 3.7% 증가했다.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분야별 세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산이 2020년 기준 17조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7.2%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바이오의약산업 비중이 28.9%로 여전히 가장 크나, 체외진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비중이 8.2%에서 22%로 대폭 확대됐다. 체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년 세계시장은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사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코트라 10개 해외지역 본부장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으로 공급망 안정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주요국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동맹국과 함께 공급망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 지위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홍창표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도 신소재, 바이오산업 등을 중심으로 자립형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의료·산업용 로봇, 공작기계, 미래차 핵심부품 등을 양국 기업 간 협력 유망분야로 제시했다. 유럽연합(EU)도 반도체, 배터리, 수소 등 미래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역내 생산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은 아세안(ASEAN)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또한 글로벌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조하는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정형용 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해 품목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1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차 규제장관회의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발굴과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환자별로 맞춤형·소량 생산이 가능하며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품목 특성별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시험규격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공무릎관절, 인공엉덩이관절 등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항목, 시험방법 등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시험규격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생물학적 안전과 성능에 대한 시험항목 및 평가시험자료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평가 항목, 시험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삼성전자의 이동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M85' [헬로티] 삼성전자가 이동이 가능한 디지털 엑스레이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동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세계 방사선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GM85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가로 넓이가 555㎜로 슬림하고,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40% 가벼운 349kg에 불과해 엘리베이터나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하기 쉽다. 또한 접이식으로 이동 시 전방 시야도 확보할 수 있고 '소프트 드라이빙(Soft Driving)' 알고리즘과 전면 충돌 방지 범퍼 센서를 탑재해 안전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소형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첨단 진단 기술을 통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엑스레이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GM85는 이전에 발표된 고정형 프리미엄 엑스레이 'GC85'에 적용한 'S-뷰(S-Vue)' 영상처리 엔진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구현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달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등 각 지역 인허가 일정에 따
ⓒLG화학 [헬로티] LG화학이 바이오(Bio)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 자회사 팜한농과 서울대 농생대가 맺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종자, 작물보호제, 비료 등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팜한농은 서울대가 추천하는 석사 및 박사 과정의 우수 인력 가운데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화학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글로벌 우수인재 채용행사인 'BC Tour'에 올해 처음으로 미국 주요 대학 바이오학과 전공자들도 초청했다. 그동안 화학공학과, 전기전자학과 등 기존 사업과 연관된 학과 전공자들 중심으로 초청해온 것과 달리 최근 바이오 분야를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이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LG화학은 바이오 분야를 향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올해 초 팜한농 인수를 통해 농화학 등 그린바이오 사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했다. 또한 레드바이오(의료 및 제약) 시장 진출을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농촌진흥청 제공 [헬로티]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의료용 3D프린팅의 재료로 이용해 의료기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와 공동으로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3D 프린팅 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으로 뼈 골절 시 골절 부위가 다시 붙을 때까지 뼈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뼈 고정판, 뼈 고정나사, 뼈 고정클립 등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실크잉크를 개발하고, 실크잉크 사용이 적합한 노즐, 온도 조절장치 등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으로 만든 실크 뼈 고정판은 압축 강도와 굽힘 강도가 기존의 합성고분자로 만든 것보다 강하고 생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2차 제거 수술이 필요 없다. 또한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곡면 형태의 뼈를 고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는 한편, 앞으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