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인도네시아 최대 교통 공기업 PT. KERETA API INDONESIA(이하 KAI)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버스핀은 자사의 모바일 해킹 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KAI의 공식 모바일 앱에 공급한다. KAI는 열차 예매, 실시간 운행정보, 모바일 결제, 식사 주문, 여행 패키지 구매 등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앱을 제공하며, 이 앱에 에버스핀의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모바일’은 해킹 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실시간으로 보안 코드를 변경함으로써 해커의 분석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에버스핀은 또한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KAI에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보험사들에 도입돼 고객 보호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고(Jago)은행, 만디리(Mandiri)은행, DKI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KAI와의 협력은 에버스핀의 사업 확장의
[첨단 헬로티] 결제 수단으로 전자화폐가 활용되면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하나로 교통요금을 결재하고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이 더 이상 드문 광경이 아니게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전자화폐 관련 상표 출원이 2013년 9건에서 2016년 79건으로 8배 이상 증가했고, 올 들어서도 10월 현재 총 149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약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관리가 불편한 현금 대신 전자화폐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최근 스마트폰에 전자화폐의 기능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모바일 전자화폐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전체 325건 중 중소기업이 97건(29.8%)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이어 대기업 96건(29.5%), 개인 73건(22.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의 경우 2016년도에 각각 21건과 12건에 불과하였으나, 2017년(10월 기준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의 기술이 적용된 바로 사용이 가능한(ready-to-use) 결제 솔루션이 출시되어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제품에서의 모바일 결제가 더욱 보편화될 전망이다. ST, G&D, 핏페이, 3사는 ST의 보안칩을 적용해 디바이스 제조사가 마스터카드나 비자의 토큰식 결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을 받은 보안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카드 결제를 구현하는 데 따르는 기존 문제들을 해결하여 웨어러블 제품 제조사들이 제품 개발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은 웨어러블 제품의 다양한 결제 네트워크와 다양한 은행의 결제 카드를 쓸 수 있어 비접촉 방식의 결제를 손쉽게 하고 최종 제품의 운영 시스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 보안 OS(G&D), 결제 애플리케이션 관리 소프트웨어(핏페이),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지원에 필요한 하드웨어 구성 요소들이 ST의 ST54E 보안칩(내장형 보안 요소, eSE)에 완벽하게 집적화되어 있으며, ST의 보안칩은 암호화 처리와 위변조 방지를 제어한다. ST는 결제 디바이스의 기능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어제(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카드사들과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씨티은행 등 국내 10개 카드사와 한 자리에 모여 '삼성 페이'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출시 후 서비스 본격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국내에서 20일 본격 시작되는 '삼성 페이'는 신제품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에 기본 탑재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 페이’를 한국에서 8월 20일, 미국에서 9월 28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카드 결제기에 긁어 결제하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카드 결제기로 암호화된 결제 정보를 전달하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을 지원해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기존 카드 결제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가맹점들이 모바일 결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7월부터 일부 카드사와 함께 ‘삼성 페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며, 8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25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약 한 달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 S6 엣지+와 갤럭시 노트5에 기본 탑재되며, 4월 출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도 국내에서 20일 소프트웨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보안 이슈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각종 금융보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인증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현재 다양한 인증기술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생체인식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보안 이슈와 함께 모바일 결제서비스 인증기술 이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개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개인(사용자) 인증 및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피쳐폰에서의 모바일 뱅킹, VM뱅킹(칩 뱅킹) 및 폰뱅킹 서비스와 달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에 가입하고, USIM 칩에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 없이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해당 금융기관의 앱(Application)을 다운로드 받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뱅킹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해당 금융기관의 웹(web) 접속을 통한 뱅킹서비스를 인터넷뱅킹으로 통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은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도 인터넷뱅킹에 포함된다. 아울러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모바일 뱅킹, VM뱅킹, 폰뱅킹처럼 서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보안 이슈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각종 금융보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인증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현재 다양한 인증기술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생체인식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보안 이슈와 함께 모바일 결제서비스 인증기술 이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Ⅰ. 개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개인(사용자) 인증 및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피쳐폰[1]에서의 모바일 뱅킹[2], VM뱅킹(칩 뱅킹)[3] 및 폰뱅킹[4] 서비스와 달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에 가입하고, USIM 칩[5]에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 없이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해당 금융기관의 앱(Application)을 다운로드 받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뱅킹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해당 금융기관의 웹(web) 접속을 통한 뱅킹서비스를 인터넷뱅킹[6]으로 통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은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도 인터넷뱅킹에 포함된다. 아울러 인터넷뱅킹 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