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모바일 앱 우리원(WON)뱅킹 '선물하기' 서비스에 개인 간 모바일쿠폰 구매와 선물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리은행 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모바일 쿠폰만 우리원뱅킹에서 확인하고 사용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경품으로 받은 모바일 쿠폰 외에도 개인이 구매, 선물한 쿠폰도 우리원뱅킹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원뱅킹 선물하기는 모바일쿠폰몰에서 쿠폰 구매, 선물,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쿠폰함에서는 우리은행 이벤트 경품 쿠폰, 우리원뱅킹 선물하기를 통해 받은 쿠폰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쿠폰 불러오기를 통해 우리원뱅킹 회원가입 전에 받은 선물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 구매와 선물이 가능한 상품으로는 상품교환권, 모바일상품권 등이 있다. 커피빈, 배스킨라빈스, 맥도날드, BHC, 피자헛, CU, 메가박스 등의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기능을 추가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조폐공사와 민간 관련 기업 등 총 11개사가 협력해 모바일 상품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는 보안성과 편리성이 높은 NFC-USIM 기반(이하 NFC)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폐공사, 이통 3사, VAN사, 소셜커머스사 등 11개 관련기관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바코드 및 MMS 전송방식)은 해킹 등 보안성이 취약하고, 고객들이 사용할 때 스마트폰의 전원을 켜고, 앱을 실행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때문에 종이류 상품권을 제조·공급하는 조폐공사가 관련 민간기업과 협업해 보안성과 편리성이 높은 NFC 기반 모바일 상품권(NFC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 바코드 및 Key-in결제도 가능)시장을 형성하고 활성화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구축될 생태계에서 한국조폐공사와 SK C&C는 모바일 상품권 발급·관리 대행을, 이통 3사는 USIM 사용 환경 제공을, VAN사는 결제·정산대행을, 소셜커머스사는 판매 대행을, 교통카드 3사는 상품권 사용처 확대 서비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