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위한 '새로운 빌딩 블록', '새로운 워크플로', '새로운 연결방법' 강조 노션이 한국에서 개최한 첫 언론 컨퍼런스에서 비전과 목표를 공개했다. 노션은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연결된 작업 공간으로서 글쓰기, 계획 수립, 조직화를 가능케 하며,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션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국내 시장 성장세와 함께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노션 본사의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 기술 책임자(CTO), 존 헐리 (John Hurley) 제품 마케팅 총괄과 노션 박대성 한국 지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노션은 올해 초 사용자 수 1억 명 돌파라는 인상적인 이정표를 달성한 후, 생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고유한 업무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노션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제시하며 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 노션의 최
[첨단 헬로티] 세키구치 아키라 (關口 朗) 일본유니시스엑셀류션즈(주) 1. 서론 품질이 좋은 사출성형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금형 온도를 컨트롤하는 수관이나 배관의 레이아웃이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나 범퍼 등의 중․대형물 사출성형 금형은 다수의 수관이나 배관이 필요하고, 적절한 위치에 레이아웃하는 것이 필수이다. 또한 레이아웃하는 수관의 회로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설계 공정 중에서 작업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이 글에서는 수관과 배관의 용이한 레이아웃을 목적으로 한 기능과 유효성에 대해 소개한다. 2. 고객 요구 (1) 배경 중·대형물 사출성형 금형 메이커에서는 3차원에 의한 설계 작업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관이나 배관의 레이아웃에 대해서는 2차원의 설계 작업이 주류이다. 이것은 퍼스널컴퓨터나 CAD의 성능에 한계가 있고, 많은 수관과 이젝터 핀을 동시에 레이아웃하면 응답성이 나빠져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설계자가 단납기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방법에 도전할 여유가 없어 기존의 설계 수법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도 원인의 하나로서 들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과 동사에 의한 기술연구회의 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