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대한전선, 초고압 케이블 해외 프로젝트 수주 순항
[헬로티] 대한전선이 해외 시장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네덜란드, 싱가포르, 카타르에서 초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7일에 밝혔다. ▲ 대한전선이 공장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이 세 가지 프로젝트는 모두 각국의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총 6300만달러(미국 달러 기준/한화 약 750억 원) 규모다. 네덜란드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남부 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의 원활한 송전을 위해 네덜란드 최고 전압인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다. 약 1300만달러 규모로 2019년 초 네덜란드 수출의 첫 포문을 연 이후 두 번째 수주다. 2017년에 유럽 지사를 설립한 이후 영국, 덴마크 등에서 초고압 전력망 공사를 수주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롱 아일랜드 외곽지역의 기 설치된 케이블을 신규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약 2000만달러 규모로 230kV 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 자재를 공급한다. 중동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는 국가인 카타르에서도 약 3000만달러 규모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