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며 국내 I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IT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정부 AI 시스템 구축 ▲다수의 금융 AX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서비스인 ‘에이전틱웍스’와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국내 산업에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380억 규모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과 300억 규모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공공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LG CNS는 정부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안
인하대학교는 배터리와 이차전지 산업의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회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2023년부터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의 지원을 받아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발표, 토론,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 산학교류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산학교류회는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관계를 제도화하고 확대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한 주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성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선임연구원이 ‘전기차 캐즘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전망 및 향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박대운 대주전자재료 상무가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현황을 논의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인재양성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클러스터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인천시 이차전지 비전’을 제안하며 지역 산업의 준비와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와
지스타캐드, 합리적 가격과 강력한 기능으로 CAD 시장 내 존재감 강화 드림플러스, 토목·엔지니어링 현장서 실무 효율 높인 솔루션으로 호평 모두솔루션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 2025)’에 참가해 자사 대표 제품인 지스타캐드(GstarCAD)와 드림플러스(Dream Plus)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모두솔루션은 다양한 산업군의 CAD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시연과 함께 ‘사용 현황 및 인식 조사’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는 도로·교통 인프라와 관련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로, 공공기관·지자체·건설사·엔지니어링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모두솔루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CAD 시장 내 사용자 경험과 인식 변화를 직접 파악하고, 지스타캐드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조사 결과, 많은 참관객이 실제 업무에서 CAD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기간제(정기 구독형) 라이선스를 매년 갱신해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이 느끼는 비용 부담과 라이선스 구조의 복잡
현지 파트너십 강화로 인도와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 R&D·품질경영·수출 성과 삼박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원강이 최근 인도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해외 진출 상담을 넘어 현지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원강은 인도 현지 대형 건설업체 A사와 만나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 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건설기업 B사 및 C사와의 미팅을 통해 판매망 확장과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협의하며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도·싱가포르 로드쇼는 현지 기업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원강의 ‘Total Foundation R&D Center’(연구소장 허엽)는 최상의 품
엘앤에프 장성균 CPO,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정부 산업포장 수훈 엘앤에프는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가 30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배터리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의 날’은 국가 핵심산업인 배터리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배터리 산업 주요 기업 대표, 유공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훈은 장성균 CPO가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양극활물질 개발과 소재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장성균 CPO는 재임 기간 동안 차세대 양극재 기술개발과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엘앤에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니켈 함량 95%의 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개발해 2025년 3월 양산에 성공했으며, 신규 전구체 공정 개발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200%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차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 시제품 생
SK시그넷이 조형기 신임 CEO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형기 CEO는 2000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한 이후 SK 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일렉링크 등 SK그룹 핵심 계열사에서 주요 경영 직책을 두루 거친 전략·재무 전문가다. 그는 SK네트웍스 기획실장, SUPEX 추진 TF장, SK일렉링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의 운영 효율화(O/I, Operation Improvement)와 재무 구조 개선,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산업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 SK일렉링크 대표 재임 시절,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충전기 운영 사업(CPO, Charge Point Operator) 체계화와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기차 충전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경영자로 자리매김했다. 조형기 CEO는 경청과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과 탁월한 상황 판단력으로 조직 내 신뢰를 이끌어 왔다. 앞으로 이러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시그넷의 글로벌 사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신속히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 브랜드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며, 모든 고객이 각 제조사로부터 완벽히 이력 추적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는 지난 7월에만 약 1만10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추가한 데 이어, 2025년 3분기에는 약 1만6500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마우저가 공급을 시작한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RA2T1 64MHz 모터 제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팬, 전동공구, 가전제품 등 단일 모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Arm Cortex-M23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 MCU는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의 3상 전류 값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3채널 샘플 앤 홀드(Sample & Hold) 기능을 통해 정밀한 제어를 구현한다. 또한 모터 제어에 필수적인 안전 기능도 내장돼 있다. 아두이노의 ABX00143 나노 R4(Nano R4)는 임베디드 및 IoT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가트너(Gartner)가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진 알바레즈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2026년은 기술의 변화, 혁신, 위험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전략 기술 트렌드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기업이 책임감 있는 혁신, 운영 우수성, 디지털 신뢰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AI 기반 초연결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토리 폴맨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트렌드는 기술 변화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 촉매”라며 “올해는 혁신의 속도가 남달랐다. 불과 1년 만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혁신이 등장했으며, 다음 혁신의 물결도 바로 앞에 다가왔다. 지금 행동에 나서는 기업이 변동성을 극복하고 향후 수십 년간 산업의 모습을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선정한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에는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AI 보안 플랫폼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 ▲컨피덴셜 컴퓨팅 ▲피지컬 AI ▲선제적 사이버보안 ▲디지털 출처 ▲지리적 이전이 포함됐다.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AI 슈퍼컴퓨팅 플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산업 전반의 AX(Advanced Transformation, 인공지능 기반 산업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과 산업 현장 전반에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제조업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 AI 기술을 도입·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산업계의 기술 역량에 비해 현장 적용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처 간 연계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과기정통부·중기부는 부처별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결집해 산업 전반의 AX를 촉진하고, 산업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개발 지원 ▲지역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와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이형각)가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협회는 14일 서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지원 ▲회원사를 위한 교육·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인증과 품질인증 컨설팅, 조달 플랫폼 등록 지원, 판로개척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하며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여성벤처들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구매체계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혁신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협회 간 긴밀한 연대를 통해 여성벤처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조달
버티브(Vertiv)는 2026년 1월 1일부로 최고기술책임자(CTO) 리더십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현직 CTO 스티븐 리앙은 30여 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은퇴하며, 후임으로 스콧 아멀이 최고제품·기술책임자로 취임한다. 리앙은 에머슨 재직 시절부터 버티브의 기술 비전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회사의 기술 전략과 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해왔다. 그는 올해 초부터 CTO 역할에 전념하며 버티브의 장기 기술 로드맵 수립과 혁신 가속화에 집중해왔다. 버티브의 CEO 지오 알베르타치는 “스티븐 리앙은 버티브의 기술 전략을 정의하고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의 리더십과 업적은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으로 임명된 스콧 아멀은 2025년 1월 1일자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Global Portfolio and Business Units)으로 승진했으며, 2026년부터는 기술본부까지 총괄하는 최고제품·기술책임자 역할을 맡게 된다. 확대된 역할에서 그는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제품 전략을 아우르며 기술본부와 사업부문 간 전략적 통합을 강화할
글로벌 18개국 진출…1년간 수출 실적 340만 달러 달성 특허·상표권 확보로 기술 경쟁력·브랜드 가치 동시 강화 국내 기초 굴착 장비 부품 전문기업 원강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원강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인도, 싱가포르, 두바이를 비롯해 최근에는 미국 시장까지 개척하며 현재 18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기초 공사용 부품 개발과 고품질 공급에 있다. BC32, BC35, BC40 시리즈 등 주요 제품군은 지난 1년간 약 340만 달러의 해외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원강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원강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6월에는 로드헤더(Roadheader)용 픽커터(Pick Cutter) 관련 특허 2건을 추가 등록해 국내 특허만 6건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PICK CUTTER’를 포함한 5건의 상표권을 국내와 인도에서 확보하며 브랜드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 하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후속 투자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안국약품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및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이 진행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협력, 투자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협의됐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반기별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와 1:1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 기업이 약 5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제품 개발에서 생산, 사업화까지 장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민간 투자 확대와
AIoT 솔루션 기업 하이크비전이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새로운 지속가능성 철학 ‘THRIVE’를 제시했다. 하이크비전은 올해 보고서를 통해 기술 혁신,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THRIVE는 ‘조화로운 공존’, ‘신뢰 및 혁신’, ‘정직성 및 준수’, ‘가치 사슬 협력’, ‘환경 보호’의 다섯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하이크비전은 이 철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도시 교통, 산업 디지털화, 문화재 보존 등에서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 사례를 다수 담았다.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는 ISO 27017, ISO 27018, DCMM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171회의 사내 보안 교육을 통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4년 ISE 해커톤을 후원하며 인재 양성에도 참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제품 103종에 대한 탄소 발자국 검증과 세계 최초의 제품 공정 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LED 디스플레이 16개 모델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하이크비전은 저탄소 제품 설계, 친환경 제조,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9일 오후 서울 팁스타운에서 임기근 조달청장과 함께 ‘여성벤처‧스타트업의 공공조달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조달시장에 진입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20여 명의 여성벤처기업인들과 조달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벤처기업인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 시 겪는 복잡한 절차와 비효율적인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MAS(다수공급자계약) 계약 시 시험성적서 제출 간소화, 인증제품 요건 완화, 혁신제품 규격 추가 간소화, 통합경비용역 분야의 불공정 입찰 관행 개선, 혁신제품 지정기간의 차등 및 연장 검토, 물품 등록 관련 안내 서비스 강화, 우수조달물품 신인도 적용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불필요한 서류 제출 요구를 줄이기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통합경비용역에서의 불공정 입찰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지침 수립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타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서도 빠른 검토와 후속 피드백을 약속하며 현장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