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ETRI의 디스플레이·광통신 부품기술로 중소·중견기업 돕는다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스플레이 패널기술, 초고속 광통신 부품기술 등 두 개의 연구실이 국가연구실로 지정되어 기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TRI 오지영 책임연구원이 초고감도 압력센서를 이용한 소자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국내 연구진이 보유 중인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 일괄공정 인프라와 연구 노하우가 국가연구실(N-Lab)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상용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원은 국가연구실인 앤랩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공정 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 평가 서비스 등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6개 지원기업에 기술 지원을 통한 상용화로 2023년 매출이 약 23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동진쎄미켐 등 6개의 기업에 대해 약 8개월간 앤랩 기술지원과 협업을 진행했다. 주로 개발한 성과를 시제품 형태로 구현하여 실험까지 이어지게 도움을 줬다. ETRI 앤랩이 지원한 분야로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박막 트랜지스터(TFT) 회로 ▲유연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반사형 표시소자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