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아랍에미리트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일 UAE 아부다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UAE 인공지능(AI)·에너지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부대행사로, 대통령 순방에 따른 실질적 경제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의 AI·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 23곳과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 발주처·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의 AI 관련 중소·중견 기업 8곳, 에너지 관련 기업 15곳이 참가해 중동 인근국 발주처·바이어 등 69개사가 총 21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128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순방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한층 무르익은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 ‘두바이 AI 위크’에 한국 유망 AI 기업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국가기술표준원은 신북방 지역 경제기구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무역기술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제1회 한-EAEU 기술규제 협력회의’(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정부 간 양자협력뿐 아니라 국내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되며, 국표원과 무역기술 장벽 컨소시엄 소속 협·단체,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수출기업이 참여하고, EAEU측에서는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가 참석했다. 세계 지역경제 블록화 추세와 비관세 장벽을 이용한 보호무역 강화 기조에 따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도 역내 공동 기술규정과 인증제도(EAC)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으나, EAEU 기술규정에 대한 세부정보와 시행계획 등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질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수출 애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EAEU와의 기술규제 협력채널을 구축해 무역기술 장벽에 선제 대응하고,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최신 기술규제 동향을 국내 기업에 전파하기 위해 이번 협력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가 연대와 협력의 K-통상 기조 아래 2020년을 ’신북방 협력의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협정 협상 추진 관련 對국민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7월 31일(금)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 산업부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작년 4월 양국 정상회담 계기 FTA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한 이후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간 양국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간 화상회의 등을 통해 FTA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6일 장관급 면담 계기 공동연구를 공식 완료하고, 7월 7일 차관급 면담을 통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추진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한-우즈벡 무역협정 추진경과 및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한-우즈벡 경제협력 유망 분야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이슬람국가로서 CIS 동
[첨단 헬로티] 지난 11일, 청두첨단기술지구에 위치한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혁신센터(Business & Innovation Centre for China-Europe Cooperation)에서 EU-중국 스마트 도시 & 기술 혁신 포럼(EU-China Smart City and Technology Innovation Forum)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주재 유럽연합 대표단 공사참사관 Philippe Vialatte, 유럽위원회 총국 특별고문 Dr. Ronald Hall, 청두 주재 독일총영사관 부총영사 Alexander Fowles, 충칭 주재 이탈리아 총영사관 부총영사 Davide Castellani, 중국 주재 스페인대사관 경제상업 참사관 Ana Maria Martinez Jerez 등을 포함해 중국과 유럽 정부, 기업 및 기관에서 거의 150명에 달하는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11일, EU-중국 스마트 도시 & 기술 혁신 포럼이 청두첨단기술지구에서 열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같은 날, 중국-EU 지역 경제협력 플랫폼(China-EU Regional Economy Cooperation Platform)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