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8월 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했다. 일본은 수출 규제와 관련해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고, 강경 태세에 들어갔다. 그러자 한국 정부가 대응책에 나섰다. 대화의 문은 열어놓지만, 더 이상 일본에 당하지 않고, 강력하게 맞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문재인 대통령, “일본 성장하는 나라 사다치 차선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 제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 일본이 과거 무력으로 식민지배했던 것과 현지 경제보복을 통해 의도하는 바의 본질이 같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무력’과 ‘경제’ 수단만 달라졌을 뿐, 일본은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빌미로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했다며, 대법원 판결 철회를 위해 한국을 경제적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함께 잘사는 나라,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라”라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첨단 헬로티] 2008년 7월, 일본정부는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이후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 우기며 한일 양국의 독도분쟁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08년 8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태양광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기공사업계의 저력을 발휘하기 위해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2008년 9월부터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전기공사업계가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고, 이렇게 모인 30억 원의 성금이 독도 태양광발전소 설립비용으로 쓰였다. 2009년 12월 첫 상용운전을 시작으로 2010년 6월 총 55kW 규모의 독도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경북경찰청에 관리권을 이양한 바 있다. 순수 국내기술과 국산자재를 사용해 건설한 독도 태양광발전소는 전기인의 독도 사랑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됐고, 발생된 전기는 독도경비대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기공사기업인의 독도사랑은 이에 멈추지 않았다. 협회는 독도태양광발전소 건립 이후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독도를 방문해 부식이 심각한 설비 교체 등 유지·보수 활동을 이어 갔으며, 올해 8월부터는 독도
[첨단 헬로티] “과거 무력이 주도하던 시대에는 군인이 나라를 지키는 전사였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패권 시대에는 과학기술인들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지난 3일, KAIST 신성철 총장이 KAIST 전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 서한의 내용이다. <사진 : KAIST> 일본이 지난달에 이어 2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대상 국가인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하자 KAIST가 국내기업들의 핵심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나섰다. KIAST는 지난 주말 신 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비상 간부 회의에서 반도체·에너지·자동차 등 주요산업 분야의 핵심소재·부품·장비업체들의 원천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 : KAIST Advisors on Materials & Parts)’을 설치키로 확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KAIST는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한 1,194개 품목 중 우선 159개 소재&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