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경찰청과 무상보급 MOU…지원 물량 60% 늘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감지기인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또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 환자 실종이 작년 한 해 1만4천건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
SK하이닉스는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돕는 '행복GPS' 단말기 2천800대를 올해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GPS는 GPS가 내장된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제공하는 행복GPS는 건강 체크 등의 기능도 포함된 신규 모델로,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서 선정한 대상자에게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행복GPS 단말기 지원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행복GPS 2만9천여대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박용근 SK하이닉스 이천CPR담당 부사장은 "행복GPS 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첨단 헬로티] 실종위험이 있는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2019년에 2000대 보급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대상을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전국의 상습실종신고 고위험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총 2000대의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그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500명에게는 올해 12월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행복GPS’는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행복GPS 대상과 보급 대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첨단기술 기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를 확대하여 실종 치매노인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