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IDT는 코리아쉬핑가제트와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의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서비스 모델 확장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당 산업의 안전관리 고도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가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인프라인 ‘A-Cloud’를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구독형(SaaS)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통해 채팅형 질문 기반의 위험성 평가표 작성,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인식 등 사용 편의성과 실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도 적용되며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형사처벌을 규정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 생명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해운·항만·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내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해운의 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를 출범했다. 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 서명식에서 이 펀드의 1호 프로젝트가 공개되며, 향후 친환경 해운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펀드는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항만 저장시설 구축과 벙커링 전용 선박 신조를 목표로 한다. 특히, 초기 6천억 원은 항만 인프라 개발에, 나머지 4천억 원은 벙커링 선박 4척 건조에 투입될 예정이다. 1호 프로젝트로 선정된 울산 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은 총사업비 2,400억 원 규모로, 이 중 1,300억 원이 인프라 펀드를 통해 투자된다. 이를 통해 메탄올 연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국내외 선박에 연료 공급의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2호 프로젝트로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을 추진하며 LNG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프로젝트도 발굴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펀드는 우리 해운업계와 항만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