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한다. 동성화인텍 — LNG 사이클 속 실적 개선 기대주 SK증권은 동성화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9월 2일 종가 31,650원 대비 35.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동성화인텍은 주요 원재료인 MDI 가격 안정화와 함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조선소향 LNG 이중연료(DF) 선박의 보냉재 발주 문의가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동사는 국내 조선사향에 국한되었던 물량을 중국 조선소로 확장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캐스트 — 미래차와 로봇 부품 시장의 숨은 보석 SK증권은 한라캐스트에 대해 'Not Rated'를 제시했
한국카본이 탄소소재·부품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에 참여해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2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하며, 탄소 소재를 사용해 더 강하고 가벼워진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 등이 전시된다. 한국카본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의 카본휠, 카본 리어 디퓨져, 배터리 케이스를 비롯해 항공 분야의 G280부품, UAM 프롭 블레이드, 인테리어 내장재, CUPF를 전시 중이다. 우주 분야의 인공위성 경통, 발사체 노즐 또한 전시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다양한 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탄소 소재 및 부품 개발에 매진해 여러 첨단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주주총회를 통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 흡수 합병을 가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약 1800만주 이상이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합병이 통과되었으며, 합병법인의 상호명은 한국카본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카본은 LNG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 및 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한국신소재를 합병함으로써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 부품 산업으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한국신소재가 보유한 신소재 생산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은 물론 신성장 산업에서 우수 제품을 출시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망, R&D 조직, 관리 조직 등 경영 자원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리 섬유, 절연물,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 초소형 PCB, 내장재 등 소재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적극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신소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합병법인인 한국카본의 상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LNG 수송용 단열재 등 친환경 복합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한국신소재는 LNG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 및 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기업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국카본은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 벨류체인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LNG 수송용 단열재의 핵심자재도 내부화해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관리 조직 통합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R&D 조직 통합에 따른 제품 개발 시간 단축, 생산공정 수직 계열화에 기반한 원가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리섬유와 신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 부품 산업 등에 진출함으로써 매출 및 영업 이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8월 17~19일 코엑스서 개최 GS ITM, 한국카본 등 기업부터 지자체, 육해공군까지 뛰어든 드론 생태계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공공수요 기반으로 초기시장 창출" 첨단 무인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현황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이하 UWC)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70개의 기업 및 지자체 등이 460부스 규모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선 드론을 비롯한 각종 무인 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다양한 정부 사업 등이 소개됐다. GS ITM의 전시 부스에는 국산 UAM 항공기 ‘스카일라(SKYLA)’가 전시됐다. GS ITM이 한국형-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사업(K-UAM Grand Challenge) 참여를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의 참여사 중 하나인 볼트라인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카일라는 60~90km/h의 속도로 비행하고, 최대 120kg의 페이로드를 자랑한다. 항속거리는 25km
9.8MW, 115억 규모 태양광 발전소 계약 수주 파루가 한국카본 공장에 총 9.8MW, 115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한국카본은 부품소재용 카본프리프레그 및 LNG 운반선 보냉재 전문기업이다. 한국카본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에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통해 RE100 산단조성과 그린뉴딜정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서 파루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카본 생산공장에 총 9.8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루는 한국카본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공사 접근성이 우수하고 계통 연계도 가능해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루 관계자는 “공장지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은 많은 변수들과 위험요소가 있기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공하겠다”라며 “파루는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태양광 발전 공사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첨단 헬로티] LNG 저장 및 수송 등 극저온 단열패널 제작하는 한국카본 현장 점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 24일(금) 13시, LNG 저장 및 수송용 극저온 단열패널 및 자동차․항공․조선 관련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한국카본 생산 2공장(경남 밀양)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카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성윤모 장관(사진 : 산업부) 금번현장 방문은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조선업 수주가 급감하고 있어, 조선기자재 업계와 정부가 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카본은 ‘84년 설립돼, 낚시대와 골프샤프트 소재 제조에서 시작해 대형 선박 소재·부품에 이어 자동차·항공산업용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특히, ‘01년 LNG선박용 단열패널(IP) 사업부를 신설해 현재 우리나라 조선산업 주력선종인 LNG선의 단열패널을 제공하고, 전세계 LNG 단열재 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는 기업이다. 한국카본은 조선(LNG선 보냉재), 자동차, 항공, 방산에 이르기까지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전세계 국가에 공
[첨단 헬로티] 한전·남동발전, 2019년부터 전체 사업소로 드론 활용 확대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 JW메리어트호텔에서 드론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공급회사 및 드론 수요회사, 그리고 드론 연구·유관단체 등 드론 관련 우리나라 대표기업과 기관을 포함한 ‘드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업용 드론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할 목적으로 결성했다. 앞으로 에너지 설비점검, 물품배송, 재난/치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고, 향후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사업모델 및 참여기업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3개 분야별 실무작업반을 조만간 중 구성·운영하여 조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증사업의 장점은 업계와 공유한다. 이번 융합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드론 수요기업 중 한전 및 남동발전은 에너지 설비 점검에 드론 활용을 본격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2016년 5월∼2017년 7월까지 산업부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