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기계연-원자력의학원, 스마트 병원 구축 위해 손잡아
[첨단 헬로티] -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면 이전 진료기록을 확인해 자동으로 접수하고, 동선을 관리하는 환자 돌봄 로봇을 활용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진료를 받는다. - 기본적인 검사 및 필수적인 채혈 자동화부터 검사 후 보관을 위한 냉장 장치 이동까지 원스톱으로 자동화시켜 불필요한 검사 오류를 방지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이 미래의 스마트 병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첫발을 뗀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1월 15일 서울 한국원자력의학원 본원에서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환자의 진단과 검사에 필요한 시설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장비 및 검체, 시약을 이송하기 위한 트랙 모듈 기술 등을 개발해야 한다. 현재 국내 병원의 자동화는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ICT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기존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원’의 개념에 머물러 있다. 또 관련 핵심 플랫폼 기술을 다국적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어 국내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에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 기관은 미래형 스마트 병원 플랫폼 핵심 기술과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