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간 100명 필수교과 집중교육…"산업현장 맞춤형" KAIST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홍보 포스터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공학대에 인공지능(AI) 단기 집중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현장의 AI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 차원에서 신설된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 과정)'는 KAIST와 한국공학대 두 곳에서 오는 9∼12월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 AI를 활용한 산업 현장 애로 해결 방안 ▲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 ▲ 분야별 현직 전문가 특강 등 산업 현장에 실무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참여 대상은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통계·프로그래밍 지식이 있는 구직자, 재직자, 학생 등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수료자에게는 학점 인정과 함께 각 총장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되고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지원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은 산업 AI 대학원에서 제공하던 필수 과정을 4개월로 압축한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이라며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 현장
산업통상자원부는 12개 공공기관 및 대학이 보유한 337건의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 올해 11월까지 26개 대기업·공기업은 총 1268개 기업에 2766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기술나눔 사업에서는 에너지 관련 기술 167건, 기계 46건,환경 40건 등 총 337건의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양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학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은 올해 처음으로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한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에 게시된 공고에 따라 다음달 2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술이전 대상 기업은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와 교육부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343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원광대, 인천대, 전북대, 청주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호서대 등 15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 교육 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 연계 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 과정 등 미래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당 3년간 약 18억원을 지원받는다. 미래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기술 역량을 배양해 취업 기획을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받는 시스템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