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BioStar X)’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출입통제와 영상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AI로 분석·관제할 수 있는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솔루션이다. 바이오스타 X의 핵심은 엔터프라이즈 운영 환경에서 보안 체계를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단일 모니터링 콘솔이다. 관리자는 인터랙티브 지도, AI 기반 영상 감시, 실시간 알림, 출입 기록을 한 화면에서 종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으며 복수의 시스템을 번갈아 확인할 필요 없이 빠르고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구역별 접근 규칙, 비상 봉쇄 및 화재 대응 자동화 등 정교한 출입통제 기능도 함께 제공돼 대규모 시설과 다중 사업장의 보안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한 AI 기반 영상 인텔리전스가 강화돼 낙상, 침입, 배회, 테일게이팅(tailgating)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경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잠재적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바이오스타 X는 생체인증 기반 출입통제와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VMS)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제공해 상황 인식부터 대응까지 신속한 보안
플럭시티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LUG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어 조달청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정부 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해당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PLUG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세계의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플럭시티는 이 솔루션을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에 이미 적용해 운영 중이다. 공간 기반의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이벤트의 위치와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 순찰 및 자동 감시 기능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화재·침입·설비 이상 등 주요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써 플럭시티의 솔루션은 공공 안전, 재난 대응,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플럭시티는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지난
AI 기반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인천항 안티드론 및 통합관제장비 구매·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8억 원 규모로, 2025년 8월 착수해 약 8개월간 진행되며 2026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인천항 전역에 불법 드론 침입을 실시간 탐지·식별·무력화할 수 있는 첨단 항만형 안티드론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드론 탐지 레이더 ▲EOIR(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RF 스캐너 ▲재머(전파차단기) 등 최신 장비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불법 드론을 조기 탐지하고, 상황에 따라 전파 차단이나 제어권 탈취까지 가능한 대응체계를 확보한다. 이로써 인천항은 드론 테러, 불법 촬영, 첩보 활동 등 각종 위협으로부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항만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지난 2024년 7월 개정된 ‘국제선박항만보안법’에 따르면, 항만시설의 공중구역에서의 드론 비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항만시설보안책임자의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무단 비행 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쿠도커뮤니케이션
KT가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07억 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망 구축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마련 ▲각 군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을 수행한다. KT는 이를 향후 전군 확산의 기반으로 삼아 국방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 등 부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제시한다. KT는 이전에도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등 사업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경험을 쌓았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으로 확장해 AICT 기반 스마트 국방 실현을 추진한다. 이진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군 5G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 국방 디지털 역량이 집약된 사례”라며 “AICT 기술을 기반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HD현대삼호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한다 뉴로메카가 조선 공정 중 곡블록 용접 과정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되며, 국내 조선사 HD현대삼호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곡블록은 선수·선미 등 선박 외판이 곡면으로 이뤄진 블록을 뜻한다. 해당 부분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현재까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가 실현되지 않은 영역이다. 양사는 ‘용접용 5축 경량 협동로봇’, ‘4족 자율 이동 로봇’,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통합 원격제어 티치 팬던트’, ‘AI(인공지능) 공정 최적화 시스템’ 등 곡블록 용접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중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은 AI 비전 기술을 토대로 최적화된 선박 조립 공정 방법론을 제시하며, 불량 감지와 용접 품질 예측 등이 가능한 기술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서 전체 중량 10kg 이하의 휴대용 경량 협동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AI
다종 로봇 한 화면서 관제 ‘SOLlink’ 개발 노하우 공유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 이하 빅웨이브)가 다음달 20일, ‘제1회 테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의 개발 노하우를 로봇 산업계와 로봇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크콘서트에서 빅웨이브는 송준봉 CTO를 비롯한 빅웨이브 로보틱스 솔링크 개발팀이 솔링크의 고도화 과정, 로봇 작업 스케줄링과 UX/UI, 데이터 기반 예측모델, 오픈 API 만들기 등에 대한 세미나를 펼칠 예정이다. 솔링크는 빅웨이브가 지난 2022년 선보인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로봇간 API 연동이 자유롭지 않아 여러 로봇을 도입한 사업장에서는 각 기종마다 다른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솔링크를 통해 한 화면에서 각 로봇에 작업 지시를 내리거나 작업량 분석, 이상 여부 확인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빅웨이브는 올해 들어 로봇-로봇, 로봇-인프라간 연동을 해주는 솔링크 링커와 복잡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링크 워크플로우빌더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솔링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병원 전환을 원하는 병원을
[첨단 헬로티] 스마트 주차 솔루션 전문 기업 파킹클라우드는 기계식 주차 설비 제조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과 베트남 진출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영등포구 양평동 파킹클라우드 본사 건물에서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주차장 관제 및 기계식 주차장 설치를 포함한 종합 주차장 프로젝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대해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킹클라우드는 “베트남은 인구와 오토바이 등 자동차가 많고 도심지나 주거 밀집 지역에 주차장으로 쓸 수 있는 땅이 많지 않아 기계식 주차 타워의 수요 기반이 튼튼한 편이다. 파킹클라우드의 무인 요금정산, 앱 연동 주차 관제 등 통합 주차 서비스와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기계식 타워 주차 설비 및 서비스 시스템을 결합하게 되면서 상당한 시너지를 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킹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주차관제 서비스를 실현한 스마트 주차장 ‘아이파킹’을 운영하고 있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기계식 주차장 설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40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