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데이터 접근성 높인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 공개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Enterprise Lakehouse)’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들이 데이터 사일로와 복잡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호라이즌 카탈로그(Horizon Catalog)’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개방형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연결을 지원하는 ‘오픈플로우(Openflow)’를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의 AI 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사일로’다. 뮬소프트(Mulesoft)의 ‘2025 커넥티비티 벤치마크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의 80%가 데이터 사일로를 ‘AI 전략 구축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
텔레픽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APJ 2025)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는 2021년부터 매년 우주 산업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AWS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비즈니스 멘토링, 투자자 및 산업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APJ 2025 프로그램은 호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 우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67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텔레픽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위성 데이터 솔루션의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잠재력이 주요 선정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기반 지구 관측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초해상도 영상 처리 ▲실시간 재난 감시 ▲국방·농업·환경 응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텔레픽스는 AWS 클라우드와 자사 서비스를 결합해 데이터 처리 인프라의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 핵심 기술 고도화,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