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퀀텀컴퓨팅(KQC)은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퀀텀에이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QC가 보유한 엔비디아 H200 GPU 기반 초고성능 AI GPU 팜 인프라와 퀀텀에이아이의 자체 언어모델 및 멀티모달 기반 AI 서비스 개발 기술력을 결합해 급속히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퀀텀에이아이는 KQC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통해 신규 AI 서비스 모델 및 솔루션을 공동 기획·개발하며,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KQC는 퀀텀에이아이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GPUaaS 환경과 기술 자문, 우대비용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인프라와 기술의 상호 결합을 통해 AI 모델 학습·최적화, 서비스 품질관리 및 사용자 맞춤형 고성능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시장 선도 및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 확장 및 최적화 ▲기술 시너지 창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이다.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해서 정보를 정형화, 정보 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정형 데이터는 음성, 문서, 하이퍼텍스트 등 다양하다. 퀀텀에이아이는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자동으로 정보화해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서 퀀텀에이아이 최성집 대표를 만났다.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 영수증, 명세서, 진단서 같은 것들을 내게 되잖아요. 보험사는 이를 종합해 지급해야 할 보험 금액을 계산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정보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입력하거든요. 퀀텀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을 통해 위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들 속에서 정보를 추출, 정보화해 보험사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퀀텀에이아이의 솔루션은 기존에 수기로 작업하던 것들을 자동화했다. 현재는 금융 분야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은행에서도 고객 서류 같은 것을 제출하면 뒤쪽에서 사람이 전부 다 타이핑을 하거든요. 이번에 모 은행에서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프로젝트를 했어요. 비정형 고객 서식이 들어오면, 필요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