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라이노스 ‘휠리 J40’, 커넥트현대 청주에 ‘인턴 미화원’으로 배치
국내 상업시설 최초 AI 청소 로봇 인사 제도 도입...1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 검토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복합 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라이노스 인공지능(AI) 청소 로봇 모델 ‘휠리 J40(Wheelie J40)’이 도입됐다. 이번 로봇 배치는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AI 청소 로봇에 인사 제도를 도입한 사례다. 로봇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며 성과 평가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동시에 반복 청소는 로봇이 맡고 섬세한 공간은 작업자가 담당하는 협업형 운영 모델이 적용됐다. 휠리 J40’은 1층과 3층의 주요 고객 동선을 자율주행하며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고감도 센서를 통해 바닥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청소 강도·주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처럼 청소 전주기가 무인으로 처리돼 야간에도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로봇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근무하고, 모든 청소 결과는 일일 리포팅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화된다. 사용자는 청소 범위, 청결 유지율, 리포트 정밀도, 협업 효율성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하며, 1개월의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커넥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