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업부, 철강업계와 민관합동 간담회 개최 미국 무역확장법 관련 미영 수입관세 합의에 따른 우리 수출영향 및 대응방안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3일 윤창현 통상법무정책관 주재로 철강업계와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영 철강 수입관세 관련 합의안에 따른 우리 수출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미국과 영국은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철강 수입관세 관련 합의안을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윤창현 국장은 이번 미영간 합의가 우리 기업들의 대미 철강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철강 232조치와 관련된 최근 미국 내 동향을 철강업계와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영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미영간 합의가 우리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232조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정부 협상팀을 계속 지지하며, 향후에도 업계와 산업부가 계속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232 쿼터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산업부가 美 측과 협의 시 이를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간
[헬로티] 한국철강협회와 고려대가 전문 석(박)사 인증과정 신설 및 업계 재직자 교육을 목표로 철강산업 맞춤형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과 고려대학교 정진택 공과대학장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철강 금속소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려대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 4개의 주요 대학원과 공동으로 대학원별 특화과목을 이수함으로서 학점 교환제 추진 △미래지향적 철강산업 맞춤형 고급교육과정 개발(4차 산업혁명에 대비) △신규인력사업 기획 및 과제 추진 △퇴직 고급 기술인력 활용 및 세미나 개최 등 인적자원개발 관련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국내 고등교육내 철강전문 교육을 담당할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 철강업계와 학계 간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산업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도 포함되어 있다. 송재빈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날로 심화되는 철강업의 경쟁속에서 범용제품의 한계가 있어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