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서울로보틱스, 새 기술 임원으로 지현구 기술총괄 발탁
구글·우아한형제들 등서 경험 축적...로봇 소프트웨어 역량 흡수해 ‘레벨 5 컨트롤 타워’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 서울로보틱스가 지현구 기술총괄을 새로운 임원으로 영입했다. 지현구 신임 기술총괄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전공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구글·우아한형제들 등에서 로봇·소프트웨어·자율주행 등 경험을 쌓았다. 구글에서는 웹 서비스 프론트엔드, 백엔드, 모바일 앱, 인베디드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어 우아한형제들의 로보틱스랩(LAB)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배달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신임 기술총괄 임원 영입으로 ‘기업 간 거래(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 5 컨트롤 타워’의 기술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자동차·물류 등 분야의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레벨 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차량이 위치·장애물 등을 감지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선 통신으로 차량에 주행 명령을 내린다. 연이어 지현구 서울로보틱스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