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이나 아파트 지원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비롯해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기부 및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을 기부했다. 물론 해외까지 재난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모범적인 ESG 경영활동
풍수해·태풍·지진 등 위기상황·대응요령 실시간 전달 한국서부발전은 풍수해, 태풍, 지진 등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전 직원의 신속대응을 도울 ‘재난대응 알리미’ 모바일 앱을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서부발전 직원들에게 기상청 기상정보와 발전소 기상계측 값을 활용한 위기경보와 발전소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재난대응 알리미는 재난뉴스와 재난유형별 대응요령, 재난대응영상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하나의 앱에 담았다.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며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개인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게 개발의 요지다. 이번 앱은 30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배포된다. 회사는 향후 앱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협력사와 단기근로자, 지역주민 등 재난취약계층에게도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후변화, 신종 감염병의 발생 등 재난환경 변화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재난취약계층까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