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 중 탄소중립과 ESG 분야 선도 기업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10개 회사가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됐으며, 포스코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 이행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성과"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의 토대를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지난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제공 공정 경진 대회인 '스틸챌린지'(SteelChallenge-17)에서 준우승했다고 밝혔다.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세계철강협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11~12일 영국 런던 개최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선정…ESG분야 최고 영예 포스코가 11일(한국시각)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제출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최우수 멤버로 선정된 철강사는 ESG경영에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포스코는 상기 5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