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지속가능성 증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 다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최신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어플라이드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반도체 업계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를 자세히 담았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계는 2020년대 말까지 두 배에 달하는 수익 창출 기회가 예상되지만 같은 기간 반도체 업계 탄소 발자국은 네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플라이드는 이 같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사와 반도체 업계의 탄소 배출량 감축 공동 협력 방안인 ‘넷제로 2040 플레이북’을 개발했다. 어플라이드는 2023년에도 미국 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조달하고,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70%로 끌어올렸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물류 서비스 센터에서는 텍사스 중부 최대 규모인 옥상 태양광 패널을 시운전했다. 예상 연간 전력 생산량은 820만kWh로, 1100여 가구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양이다. 어플라이드의 2030 스콥 1, 2, 3 탄소 배출 감축목표는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LG이노텍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난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고 2040년 탄소중립 100% 달성을 선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전환율 22%, 탄소중립 20%를 달성했다. 또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 미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보고서에 소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전년보다 약 33% 늘어난 7천528억원을 투자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며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SG 정보공시 의무 앞두고 선제 대응… 데이터 확보 체계 수립, 온실가스 관리 강화 등 잰걸음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확대를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1조122억원) 연구개발비 투자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래 지난해(1조3,709억원)까지 3년 연속 투자 규모를 키
KCC는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가 '2022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에서 전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RC 어워즈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이 주관하는 세계 연차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1656개의 후보작이 출품됐다. 출품작 가운데 독창성, 품질,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예선 격인 1차 수상에서 금·은·동상을 선정한 뒤 본선 격인 2차 수상에서 금상 수상작 중 대상을 선정한다. KCC는 전문 연차보고서 부문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출품해 금상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부터 발간해온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상황을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이 소개돼 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ESG 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이노텍이 ESG 경영 활동과 연간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사업전략 및 성과와 연계되는 내실 있는 ESG경영 ▲자원과 역량을 고려한 핵심과제 중심의 활동 추진 ▲ ESG조직문화 내재화를 통한 실행력 강화라는 3가지 전략 방향을 세웠으며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이와 동시에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계획도 수립했다. 이에 따른 조속한 실행을 위해 이달 초 RE100가입 절차도 마무리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결실을 거뒀다. 지난해 전사를 통틀어 폐기물을 재활용한 비율이 88%를 넘어섰으며, 그 중에서도 구미 2, 3사업장은 폐기물 2만 2,000톤을 재활용하면서 970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로, 구미 2, 3공장은 지난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중 가장 상위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LG이노텍은 올 연말까지 국내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ZWTL 인증을 취득할
"글로벌 기후 중립, 체계화한 ESG 경영 시스템으로 2030년까지 달성할 것" 에퀴닉스는 5일인 오늘 2021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본 보고서는 지난 2015년 기업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공식화 한 이후, 지난 1년간의 ESG 경영에 대한 에퀴닉스의 약속 이행 상황, 혁신 및 성과 내용을 포함한다. 에퀴닉스의 미래 우선주의 전략으로 구성된 ESG 이니셔티브는 다양성, 포용성 및 소속감을 비롯한 주요 이해 관계자와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와 2030년까지 글로벌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퀴닉스는 ESG가 이해 관계자, 비즈니스 및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오랜 기간 동안 ESG를 중요한 기업 안건으로서 다뤄왔다. 전 세계적으로 각 정부가 요구하는 새로운 규제가 제정 및 제안됨에 따라, 에퀴닉스는 환경과 공동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복안이다. 에퀴닉스는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과학 기반 목표, 전략적 녹색 자금 조달 계획 및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당사의 향후 투자 및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단계다. 이와 더불어 고객에 친환경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넷 제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넷 제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제거하겠다는 의미로, 더 이상 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말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선언했다. 탄소 네거티브는 넷 제로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으로, 지금까지 배출한 탄소 제거는 물론, 대기 중에 있는 더 많은 탄소까지도 모두 제거하겠다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일궈낸 성과와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1년간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실제로 자체 생산 공장에서 발생하는 직접 탄소배출량과 다른 경로를 통해 기업으로 들어온 간접 탄소배출량 모두 전년 대비 약 17% 감소했다. 다만, 공급망 전체 탄소배출량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는데, 이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GS칼텍스는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중심으로 담은 ‘2020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기후변화대응 등 친환경 경영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지금과 같은 ESG경영 개념이 도입되기 전인 200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보고서는 ‘2020 핵심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윤리경영, 인권경영, 지배구조 등), ‘주요 정보 및 성과’ (ESG정보 등)로 구성되었다. 특히, ‘2020 핵심 이슈’에는 GS칼텍스의 ESG관련 주요 이슈인 미래대응, 친환경 경영, 안전∙보건경영 관련 내용이 상세히 수록됐다. GS칼텍스가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전기차∙수소 충전사업에 진출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 중인 내용이 보고서에 담겼다.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기조에 맞춰 친환경 복합수지를 포함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현대위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 등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4대 경영 방침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냉각수 분배·공급부터 실내 공조까지 전기차의 모든 열을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모듈과 전동화 액슬 등 친환경차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3년까지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