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통신기술(CT)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AICT Company)’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 먼저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KT그룹 미디어
티맥스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티맥스메타버스와 KT그룹 지니뮤직의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자회사 주스가 '시청각 융합' 메타버스 플랫폼 마련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티맥스메타버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주스와 '슈퍼앱 기반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티맥스메타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MX Studio'에 주스의 AI 작곡·편곡 기술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시각적 요소에 청각적 요소까지 더하는 기술력으로 사용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3D 환경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스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원 분석부터 음악 창작, 편곡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AI 작·편곡 등 AI 관련 기술 개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티맥스메타버스는 3D 콘텐츠와 음원이 결합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MX Studio에서 3D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콘텐츠 장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호 주스 대표는 "AI를 활용할수록 창작자들의 스펙트럼은 점점 넓어질 것"이라며 "자사
SK온은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SK온은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기업·기관 중 SK온, 삼성SDS, 지니뮤직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안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개해 왔다. 또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국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O27001&27701)을 취득·갱신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분야 투자·전담 구성원을 확대하는 등 내부 역량을 키웠다. 온·오프라인 보안교육을 비롯 '악성 메일 모의 훈련'
자동차를 하이엔드 음악 감상 공간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커넥티드카 음악 소비가 늘고 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커넥티드카에서 AI 음악 플랫폼을 활용한 음원 스트리밍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277%) 증가했다. 커넥티드카 음원 소비 비중은 남성(71%)이 여성(29%)을 앞질렀다. 특히 40대 남성 운전자가 차 안에서 드라이빙 음악을 가장 많이(26.7%) 듣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환경에서 음악 감상이 7.6%에 그쳤던 40대 남성은 커넥티드카에서 19.1% 포인트 음악 감상을 더 많이 했다. 그 뒤를 이어 30대 남성이 드라이빙 음악을 많이(23.6%)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모바일 음원 소비가 모빌리티로 확장되는 트랜드를 반영하여 지니뮤직과 현대자동차는 10월 20일까지 공동으로 드라이빙 음악 프로모션을 개최하기로 했다. 지니뮤직은 AI 음원 플랫폼 지니에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가 추천하는 가을 감성 드라이빙 플레이리스트’ 45곡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10월 20일까지 블루링크 스트리밍 플러스 요금제 가입자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지니뮤직 초고음질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음
AI를 활용해 누구나 편곡자로 참여할 수 있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이 열린다. 지니뮤직과 AI스타트업 주스는 작곡가 김형석이 이끄는 음원IP플랫폼 뮤펌과 함께, AI를 활용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 'I am Re:born'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 'I am Re:born'은 9월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총 상금은 2000만 원으로 최우수상(1인), 우수상(2인) 수상자는 앨범 발매,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의 특별 멘토링, K-팝 아티스트 협업 기회 등의 수상특전까지 누릴 수 있다. 기존의 공모전들과 달리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은 AI를 조력자로 활용한다. AI편곡 서비스 '지니리라'를 활용하면 전문적인 작곡이 불가능한 일반인들도 나만의 리메이크곡을 만들어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작곡가 김형석의 곡 '나였으면'(노래 나윤권)에 대한 답가형태로 리메이크곡을 만들거나 '아름다운 이별'(노래 김건모)을 자유롭게 편곡해 뮤펌과 지니리라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위해 음원
좋아하는 음악을 AI가 디지털 악보로 구현해 주고, 이용자가 손쉽게 편곡할 수 있게 도와 주는 AI 음원 서비스가 출시됐다. AI 음악 플랫폼 기업 지니뮤직과 AI 스타트업 주스는 28일 서울 강남 지니뮤직 사옥에서 AI기술로 구현한 악보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genie.Re:La)' 베타버전 론칭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지니리라는 '지니에서 리메이크음악을 즐겁게 부르자'는 의미로, MP3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 주고, 이용자가 그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지니리라는 평소 작곡·편곡에 관심 있던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AI로 낮춰 줌으로써 창작의 재미를 선사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니리라 베타서비스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할 수 있으며 작업물은 서버 내에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원작자들이 2차 저작을 원치 않는 음원의 업로드를 제한하는 등 AI기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저작권 이슈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지니리라는 연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편곡한 음원을 출시까지 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수익창출 시 원작자에게도 수익이 배분될 수 있도록
[첨단 헬로티] 음악서비스 업체 지니뮤직(대표 김훈배)은 서대문구청 (구청장 문석진)과 ‘연세로 음악의 거리 조성사업’ 협약을 맺고 신촌 연세로를 국내 최대 음악 랜드마크 거리 ‘뮤직 스트리트’로 만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지니뮤직에서 조성한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는 누구나 아날로그 DJ음악부터 첨단 인공지능(AI)음악 서비스까지 음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촌연세로 가로등은 스피커로 변신해 DJ음악방송을 들려주고, 곳곳의 대형설치물에 부착된 QR코드는 스캔 한번으로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음악서비스 지니에서 제공하는 14개 장르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한다. 신촌 연세로에 설치된 ‘플레이버스’는 첨단 AI 음악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 곳에서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와 스마트폰 기반 AI 음악서비스 ‘지니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다. 미래기술과 음악이 결합된 첨단 음악서비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에서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