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는 25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지능형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교차협력1·2관, 혁신관, 수출관 등 4개 특별 테마관 전시, 국내외 구매자와 사업 연계를 위한 구매상담존 구축, 생방송으로 실시간 구매 상담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현장 리포트, 상생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기부가 삼성, 중기중앙회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3,110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5,961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행사장 부스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엑스포 슬로건에 걸맞게 정부
195개 내외 과제를 선정, 과제당 ’26년까지 3년간 최대 4.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지능형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R&D)’의 ‘현장적용 분야’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DX)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능형 제조 3대 분야(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개발부터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는 지능형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 중(~2025년, 36억원 이내)이며,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에스씨아이(SCI)급 논문 19건, 특허 55건, 고용창출 210명 등 기술적·경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에는 제조현장에 적용가능한 공정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하여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5억원 이내) 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적용 분야에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설비 ▲공정 ▲노동에 대한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65개 기업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대상을 당초 55개 사에서 10개 사 추가해 65개 사로 확대했다. 도는 지난 4년간('19∼'22년) 설비 및 솔루션 위주의 단순 지원내용에서 올해는 기초부터 고도화단계까지 4가지 유형별로 사업을 확대했다. 선정기업은 현장의 제조공정 현황과 수준에 따라 ▲(유형1) 설비 도입 ▲(유형2) 솔루션 구축 ▲(유형3)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특수목적 ▲(유형4) 데이터 활용 등 총 4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까지 3천만 원이었던 지원액 한도도 대폭 확대해 올해는 유형별로 5천만 원(유형1, 유형3), 7천만 원(유형2), 8천만 원(유형4)까지 지원하며, 과제 수행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정된 도입기업은 올 하반기 공급기업과 함께 지능형(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경기테크노파크는 선정기업에 '전문컨설팅'을 제공하며 도입-공급 간 의견조율, 현장 애로 해결지원, 과제 일정 및 프로세스 관리, 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26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직접 구축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스마트공장 등 산업 용도로 활용된다. 이음5G 주파수가 할당된 것은 네이버클라우드, LG CNS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사례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트윈(디지털복제) 등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 용량을 활용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창원공장의 연면적 2만7천868㎡에서 3년간 이용하는 조건에 주파수 할당 대가를 약 480만원으로 산정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해 전 산업분야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를 적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올해는 이음5G가 토지·건물 기반의 5G 서비스를 시장 곳곳에 확산해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역량향상과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애로해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전문가 활용지원’과 ‘스마트공장 AS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능형 전문가(마이스터) 활용지원’사업은 대기업 등 스마트공장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능형 전문가가 중소·중견기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전(全)과정을 지도하고 제조 비법를 전수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여부와 무관하게 제조현장 개선, 기술애로 해결 등을 위해 제조혁신 전문가의 지도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기·단순과제(기본과정)는 전문가 1인이 3개월간 방문해 지도하고 장기·복합과제(심화과정)는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팀(3인)이 6개월간 지원한다. 소요비용은 정부가 90%를 지원하며, 기업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스마트공장 AS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을 대상으로 부품교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운영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활용도와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부지원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한 중소기업 또는 기업 자체역량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