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푸드코트 점포 ‘버거스테이션’에 ‘알파 그릴’ 설치해 에니아이가 인천국제공항 푸드코트 내 한 점포에 햄버거 패티 조리 로봇 ‘알파 그릴(Alpha Grill)’을 공급했다. 해당 로봇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CJ프레시웨이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내 '버거스테이션' 매장에 설치됐다. 이번 로봇 설치는 하루 수만 명의 유동 인구가 모이는 공항 내 매장에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한다는 데 주목받고 있다. 알파 그릴은 패티를 압착해 굽고 조리가 완료된 패티를 이동시키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조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조리 시간을 평균 1분 내외로 단축해, 시간당 최대 200개 이상의 패티를 조리한다. 여기에 정교한 온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패티 굽기 정도를 일관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위생 및 안전성도 갖췄다. ‘미국 국제 위생 재단 표준(NSF)’, ‘미국 국가표준 협회 표준(ANSI)’, ‘미국 보험협회 시험소 인증(UL)’ 등을 충족한다. 아울러 음식과 직접 접촉하는 부품은 유해 물질 안전 검사를 통과했고, 조리 부품은 손쉽게 분리해 세척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니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항 내 음식점은 특정 시간대에 주문이
돈가스·우동·라면·찌개 등 5가지 이상 품목 조리 구현해 “휴게소 운영 효율화에 기여...협동로봇 일상화 사례 구축했다” 한화로보틱스가 광주 방향의 대구 논공 휴게소에 협동로봇 형태의 조리 로봇을 구축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HCR-5A’를 설치했다. 해당 로봇은 한식 레시피를 학습해 돈가스·우동·라면·찌개 등 다섯 가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휴게소 측은 이번 조리 로봇 도입으로, 휴게소 푸드코트 24시간 운영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 조리 로봇을 배치한 데 이어, 도입 레퍼런스를 확충하게 됐다. 그동안 당사 로봇이 도입된 남양주 수동 휴게소, 익산 여산 수게소, 김해 진영 휴게소, 경주 건천 휴게소 등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활약했던 협동 로봇이 이제는 일상으로 본격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캡스톤파트너스, 인터베스트, SV인베스트먼트,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등 투자 참여 누적 투자 유치 약 197억 원 달성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약 15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벤처 캐피털 인터베스트의 주도하에 SV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영국 투자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기존 투자사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었다. 이에 따라 에니아이가 모집한 총 투자금은 약 197억 원으로 알려졌다. 에니아이는 해당 투자 유치 성공에 대해 국내 및 미국 햄버거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7개 햄버거 브랜드에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고, 여러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선주문 500대를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두 곳과 알파 그릴 공급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한 후 파일럿 테스트 중이다. 에니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알파 그릴 생산공장 ‘팩토리 원(Factory One)’ 가동을 본격 시행한다. 더불어 향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비전 센서와 융합한 조리 품질관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조리 로봇 통해 조리 자동화 초읽기 교촌 가맹점 다섯 곳서 조리 로봇 운영 중 뉴로메카가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브랜드 가맹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리 로봇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3년 동안 협력해 개발한 협동 로봇 기반 튀김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다. 충청·강원·광주·전라 등 지역 내 100여 개 교촌치킨 가맹점 관계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이 조리 솔루션은 물 반죽 분리·탈유·성형 등 조리 과정을 수행하는데, 시간당 30마리가량 닭튀김을 조리할 수 있다. 이미 교촌치킨 가맹점 다섯 곳에서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주로 설명했던 조리 자동화 솔루션은 완전 조리 자동화가 가능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등으로 애로를 겪는 가맹점주에게 맞춤 솔루션”이라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