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 CNS가 애자일소다(AgileSoDA)와 ‘AI 강화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제조 분야 등의 고객사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 등을 대상으로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 모델 제공에 나선다. ‘강화학습’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가 선택하는 각각의 행동에 차별적 보상을 부여해, AI가 최적의 행동 순서를 결정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강아지가 착한 행동을 하면 간식을 주고, 나쁜 행동을 하면 훈계를 하며 훈련하는 과정과 유사한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자율주행차, 게임에 사용하는 AI 학습 방법이며, 알파고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양사는 금융 분야 고객사의 주식·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보험금 사기 검출, 신용대출 한도 영역과, 제조 분야 고객사의 공정스케줄링, 제품설계, 품질제어, 재고관리, 설비제어 영역 등에 최적화 모델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보험금 사기 청구 판별과 오 지급 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사의 최적화 모델 사례가 있다. AI가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의 신용등급, 보험금 납부 현황, 치료 현황 등을 강화학습한 후, 즉시 지급해야하는 건 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크렐로가 지난달 18일 ‘온라인을 통한 3D 프린팅 주문 제작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 발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더 효율적으로 부품 제조, 목업을 할 수 있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설계 경험이 많지 않은 디자이너나 설계자라면 온라인상에서 바로 3D 모델을 분석하고 제작 가능성을 알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제조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은 소수 있으나 서버상에서 3D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하지 못해 결국 영업담당자와 수차례 소통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크렐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을 통한 3D 모델 주문 제작 방법과 이러한 방법을 수행하는 장치’를 특허 발명 등록하고 사용자의 3D 모델 주문 및 주문에 따른 제작 절차가 온라인상으로 지원되도록 올인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크렐로에 따르면 사용자는 3D 모델을 온라인 웹 상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크렐로는 서버에서 해당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작 가능성, 설계 취약점, 견적 정보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해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이용한
[첨단 헬로티] AI․제조데이터 정책, 민·관 협업으로 성과 극대화 AI(인공지능)·제조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정책 수립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접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7일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조데이터는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제조·유통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말하며, 제품설계·공정·품질 최적화,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는 미래 핵심 자원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제조데이터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도 제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중기부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중소․벤처기업 전용 제조 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가상물리시스템(CPS) 솔루션 개발 등 다수의 AI․빅데이터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중기부는 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첨단 헬로티] LS산전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주관 제2회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이하 IDC DX어워드)에서 자사 ‘클라우드 기반 CA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가 운영 모델 마스터 부문 한국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LS산전 CTO 권봉현 전무(왼쪽 네번째)와 LS산전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IDC DX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 IDC가 지난해부터 아태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기업들은 △DX 리더 △운영 모델 마스터 △정보비전 △옴니경험 혁신 △디지털 디스럽터 등 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분명하고 측정 가능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LS산전은 지난 2015년부터 연구개발 속도의 향상을 위해 ‘프론트 로딩’ 개발 체계를 도입, C4(CAD, CAE, CAM, CAT) 기반 개발체계와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디지털화를 구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프론트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첫 단계는 CAD, CAM, CAE 등 전문분야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된 설계 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는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나 툴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대외적 홍보가 낮았으며,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고 자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SIMTOS 2016에서는 참관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테이션’ 형태로 마련한 소프트웨어 특별관에는 한국델켐 등 20여개사가 참가해 최적화 설계를 위한 CAD 소프트웨어, 불량 제로화, 가공효율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CAM, 설계해석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동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문서보안 및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수명 주기관리를 위한 PLM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3D솔루션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이 5월2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전기·전자 제조기업을 위한 산업솔루션 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에는 전기·전자·자동차 제조기업을 위한 산업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기·전자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5월20일 세미나는 △엔지니어링 소요시간 단축과 제품 품질 및 신뢰성 향상 △신속한 제품 설계 △정확한 고객 요구사항 관리 △긴밀한 대내외 협업 등을 골자로 비즈니스 혁신 방안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다쏘시스템의 산업특화 솔루션인 ‘Smarter, Faster, Lighter’가 소개됐으며, 해당 솔루션의 데모 및 국내외 선진기업 사례도 발표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산업별 세미나는 6월9일과 11일에는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각각 창원과 서울에서 열린다. 다쏘시스템은 고객 경험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비즈니스 전략 하에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인 ISE(Industry Solution Experience)로 12개 산업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사장은 ‘전기·전자 및 자동차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