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어 일반도로 구축 마쳐…27일부터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 가능 고속국도에 이어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한 정밀도로지도가 완성돼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부터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로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과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해 판단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고속국도 5,858km, 지난해 일반국도 1만 6,820km의 정밀도로지도를 완성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춰 올해는 특별광역시도·지방도를 대상으로 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4차로 이상 특별광역시도 및 지방도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정밀도로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케이탑스가 최근 인수한 엔스펙을 통해 서울시 지차체인 광진구, 강남구 등과 미러월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러월드는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실제 세계의 정보를 그대로 인터넷상에 반영한 디지털 세계다.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 공간정보를 활용해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미러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도시재생, 산업단지관리 및 분양정보, 주민안전시설, 빈집현황관리 등 도시 관리 기능을 메타버스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 비케이탑스는 소상공인 지원금을 실제 사업영역에 활용되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자체와 적용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비케이탑스는 지난 13일 게임 개발 업체인 엔스펙 인수를 추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엔스펙은 메타버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신개념의 이커머스 플랫폼 특허를 출원하는등 메타버스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이커머스와 같은 경제활동과 거래행위가 가능하다. 가상 공간에서 제로페이 등 전자결제를 포함한 모든 상품 거래 과정이 실제 환경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