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경력관리 활용…블록체인 기술 기반 DID로 위·변조 차단도 앞으로 국가자격과 직업훈련 정보를 ‘전자지갑(Q-net)’에 담아 취업 및 경력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가자격과 교육이나 훈련 정보를 ‘디지털 배지’로 구현하는 ‘국가자격 전자지갑(Q-net 앱)’ 개발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지갑(e-wallet)은 전자 상거래에서 지갑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로, 개인의 디지털 자산을 담은 서비스다. 그동안 개인은 취업 및 인사·경력관리를 위해 주로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아 해당 기관에 방문·우편 또는 스캔본으로 제출했고, 발급 유효기간 및 보관의 문제로 동일 증명서를 여러 차례 발급받는 불편함도 있었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역량 및 성취 결과를 NFT로 구현하는 서비스로, 정보에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인증 획득을 게임 방식과 결합함으로써 학습자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동기를 부여한다. 이와 관련해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 간 대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미국의 금융권 블록체인 기업 R3와 마스터키의 상용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스터 라이선스 및 프로페셔널 계약(이하 MLSA)’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LSA는 R3의 기업형 블록체인 상에서 코어댑(CorDapp)을 지원하기 위한 코다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로, 스마트컨트렉트의 공증(Notary), 기업형 네트워크 관리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해당 라이선스는 ‘마스터키’ 서비스의 공식 상용화를 위한 것이며, 기업형 분산원장을 활용하여 금융계약, 중앙화폐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다. 마스터키는 현재 기존 암호자산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에 오른 디파이(DeFi) 및 NFT와 관련된 원장화된 디지털 자산이 기록되는 지갑들의 프라이빗 키의 복구를 소유자 개인만의 정보(3FA)로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비수탁이기 때문에 현재 협의중인 해외 은행들 역시, 고객들을 위한 보안 서비스로 채택하기 위한 심사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서비스 구현이 기업형 서비스로 안착됨에 따라, 트러스트버스는 R3의 최상위 기업형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 밖에도 해외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들을 주
[첨단 헬로티] 퓨전데이타가 블록체인과 가상화 기술을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최근 가상화폐 수요 급등으로 인한 거래소 서버다운 및 개인정보유출, 불법거래 등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가상화폐 보안 및 인프라 솔루션에 중점을 둔 전자지갑(콜드지갑) 및 P2P(Peer to Peer) 서비스,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 등의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퓨전데이타는 프라이빗 전자지갑 서비스인 전자금고(가칭)를 개발 중이다. 전자금고는 우수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퓨전데이타의 가상화 기술을 통해 별도의 보안 인증을 통과한 사용자만이 해당 서비스에 접근 및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외부 네트워크 망과 분리된 시스템을 통해 랜섬웨어 및 해킹과 같은 외부의 악의적인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사용 기록이 서버에 남지 않아 개인정보유출 등의 보안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사업은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P2P 서비스다. 이는 전자금고와 함께 가상화폐를 외부로 즉시 인출할 수 있는 핫지갑을 제공하여 실제 가상화폐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결제가 더욱 안전하게 이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