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안정적 생산 위해 전력설비 분야 긴밀히 협력"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을 위한 전력설비 관리·운영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력설비 운영 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MOU에서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 평가 및 진단 기술, 고장 예방 사례, 예방 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예방진단 통합시스템을 통한 전력설비 상태 판정 및 운영 노하우를 삼성전자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첨단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안정적 전력 공
스페인 기업 등 5개 기업 경쟁 뚫고 전체 변전소 4개소 중 3개 사업 수주 한국전력이 지난 1일(현지 시각) 3815만 달러(약 490억 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배전 변전소 배전 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의 수도인 산토도밍고 내 배전 변전소 3개소를 한전이 EPC(설계, 조달, 시공의 과정을 한 회사가 수행하는 방식) 방식으로 신설·보강하는 내용이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 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 EDESur : 도미니카공화국 남서부지역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정부 소유 배전 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본 사업의 계약자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에서 도미니카 현지와 스페인을 포함한 글로벌 5개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해 전체 변전소 4개소 중 3개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이 도미니카의 전력 설비 현대화에 참여한 것은 총 5번째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누적 수주액 2억 달러(약 2569억 원)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한국은 전력 기자재의 규격이 서로 달라 국내 기자재 수출이 어려
MES·FEMS·AMS 등 솔루션 고도화 및 ESG 신사업 협력 청주공장서 IT/OT-MES 연결성 검증…전력효율도 분석 LS일렉트릭이 ICT서비스 전문기업 미라콤아이앤씨와 손잡고 IT/OT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 분야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미라콤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향군타워 미라콤 본사에서 ‘IT/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및 전력설비 에너지·자산관리시스템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MES(제조실행시스템)와 IT/OT 데이터 연결성 검증 △생산라인 전력 효율성 분석 △AI 활용 제조환경 고도화 등 스마트 팩토리 생산 및 전력 효율화 분야와 ESG 관점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미라콤과 함께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된 청주사업장에 미라콤의 제조실행 솔루션인 ‘Nexplant MESplus’을 적용해 효율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청주사업장 생산라인에 MES를 적용하여 IT/OT 데이터와의 연결성을 검증하고,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및 AMS(자산관리솔루션)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 소비량에 기반한 생산·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산업부는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마치고,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월성 1호기(1GW)는 지연됐던 정비기간을 단축해 이번 주부터 가동한다. 또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
[헬로티] ▲제주 신재생센터가 9일 개소식을 열었다. (출처 : 한국전력)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관리·운영 센터가 제주도에서 개소했다. 한국전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청 및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일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를 종합 감시·운영하는 『제주 신재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 신재생센터는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든다는 CFI(Carbon Free Island) 정책 추진에 따라 구축된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관리 센터다. 지상 2층, 204평 규모로, 2030년 약 4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지역의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전력계통을 운영하기 위해 구축됐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운전 특성을 분석하는 감시분석 기능,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사전에 예측하여 전력계통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출력예측기능, 신재생에너지 출력이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안전도 해석기능 등이다. 한전 측은 “신재생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향후 전력계통 운영에 문제가 예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한전은 15일, ‘2020년 1분기 결산 실적’을 공시하며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6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흑자 이후 2분기 만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 한전의 흑자전환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구입비가 크게 줄어든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한전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전기판매량이 줄면서 매출은 15조 931억 원으로 1.0%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536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우라늄, 유연탄, LNG 등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구입비가 크게 줄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총 1조 6005억 원 줄어드는 등 영업비용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국수력원자력과 5개 석탄화력발전사 등 발전 자회사들로부터 사들이는 전력을 포함한 연료비(4조1391억원)의 경우 연료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대비 8813억 원 감소했다. 민간 발전회사에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는 구입전력비(4조 8195억 원)는 구매량이 8.4% 늘었음에도 유가 하락으로 구입단가가 내려가면서 전년 동기대비 7192억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건조기 대비 배전계통에 대한 특별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하는 등 봄철 전력설비 특별 운영대책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 기간동안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강풍특보 등 기상상황을 고려해 배전계통 전력차단기 운전을 평소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 한전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우선 5월까지 산악 경과지 및 주변선로에 설치된 전주 약 201만기를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장비 등을 활용해 정밀점검과 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산불예방과 전력공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강풍·건조특보 등 기상상황에 따라 전국 약 3000여개소에 대한 전력차단기 재투입 차등운전을 강화하고, 산악지 경과선로에 대한 공급방식을 고압에서 저압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전은 지자체 및 지방 산림청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화재감시 신고제, 합동 긴급출동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본사와 지역본부는 봄철 대기 건조 및 강풍 등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비상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12월 10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서울시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했다. 성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겨울철 전력수급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지하 전력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성 장관은 먼저 올 겨울 전력수급은 국민이 안심해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대규모 발전기 및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유관기관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성 장관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 장관은 한전으로부터 전력구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하 전력구 설비를 직접 점검하면서, 지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전은 지난 11월말부터 모든 전력구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소화기 가스압력 부족 등 경미한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정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이틀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고, 강남과 충북, 인천에 소재한 아파트에서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 원인으로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소한 부품의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전은 평소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측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의 일부(변압기 가격의 약 50% 수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2만여 아파트 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2018년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 98개 단지 11억 원 규모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설비복구를 지원, 비상발전차 동원, 응급복구설비 설치를 시행중에 있으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한전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지원활동에 더해 설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오늘(13일) 충남 서산시에 있는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서산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노일래 배전계획처장, 최익수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시설실장 등 한전, 공군, 협력회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장관 표창, 한전 사장상 등 유공자 포상과 사업 추진경과 보고, 지능형전력망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공군비행장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은 2016년 2월에 체결한 『한국전력과 공군 간 지능형전력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에 의거 2024년까지 15개 공군비행장의 노후된 전력설비 지중화, 22.9㎸로 전압 단일화 및 전력설비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한전 최초의 공익형 E&C 위탁사업이다. 준공식이 개최된 서산 등 4개 공군비행장의 지능형전력망은 2016년 10월부터 2년 6개월 간 공사를 거쳐 올해 2월에 완료했다. 특히 전력설비 제어시스템은 한전에서 운영중인 DAS를 공군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발·적용하여 공군 전력설비 운영원들이 설비위치와 전력계통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전력설비
[첨단 헬로티] 한전은 공기업 최초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전력그룹사와 함께 공동으로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운영, 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미래의 스마트 에너지 세상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은 올림픽 개폐막식이 개최되는 평창올림픽프라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메달수여식이 열리는 메달플라자와 k-pop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사이트와 인접해 있어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홍보관은 “스마트 에너지 시티, 평창에 펼치다”라는 주제 아래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앞으로 이끌어 갈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영상쇼와 체험 위주로 보여줄 것이다. 홍보관 전면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관람객 환영 영상과 한전-전력그룹사 홍보영상, 홍보관 티저 영상, 올림픽 응원메시지 영상이 펼쳐져 평창 올림픽프라자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홍보관 내부는 멀티미디어 영상쇼가 펼쳐지는 메인쇼 공간, 다양한 VR체험 공간, 전력그룹사 소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상영되는 영상쇼는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만드는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3면 영상, 조명, 오디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김시호)은 18일(목) 6군단 예하 28사단 태풍전망대에서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과 김성진 6군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사업 및 군부대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MOU 체결 및 위문행사를 했다. 이번 상생협력 MOU 체결을 통해 한전은 군 부대의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주기적 교육을 통해 군 장병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6군단은 한전의 전력설비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하여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는 등 상호 공통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공협력의 획기적 모델을 수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송전선로 일부를 부대 영내에 건설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어 주민피해가 최소화되고, 전력설비 건설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하였음. 또한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6군단장은 한전과 군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수호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상호간의 목표를 달성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금번 상생협력 MOU 체결과 장병 위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17일(수),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55001 자산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ISO 55001(Asset Management System:자산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규격 중 하나로, 자산의 전 수명주기(Life Cycle) 동안 최적관리로 설비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경영시스템이다. 한전은 고품질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전력설비 자산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음. 특히, 협회로부터 송변전 전력설비의 효율적 관리와 설비 투자계획, 운영, 보전, 폐기 등에 관한 표준체계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전은 인증을 취득한 자산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주요 설비와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보전활동을 수립하고, 전력설비를 철저히 관리해 설비 수명연장 및 원감절감 효과를 거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가상공간에서 전력설비 유지보수 훈련 컨텐츠 개발 등 전력산업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력 VR/AR 실증 실험실’을 구축했다. 전력 VR/AR 실증 실험실은 가상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3차원 스캐너, 360° 카메라 등의 가상공간 제작 장비, HMD((Head Mounted Display, 사용자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CAVE((Cave Automatic Virtual Environment, 입체영상을 벽, 바닥, 천장 등에 투사하여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방식) 등 사용자에게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설비, 촉각, 움직임 등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력연구원은 전력 VR/AR 실증 실험실을 이용하여 3D 객체 모델링, 객체 인식, 3D 상호작용 등 VR/AR 핵심 요소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하는 한편, 변전소 내 설비 점검, 로봇을 이용한 활선작업 등 송배전 전력설비 현장 작업을 가상공간에서 실제와 동일하게 훈련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남해 해상
[첨단 헬로티]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지난 6일 대한전기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가공 송전선로의 부식을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가공 송전선로의 내부 부식이나 이상상태를 판단하는데 이용 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송전선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전류 탐상법과 같은 비파괴 방식으로 송전선로의 부식 상태 진단이 가능하며, 학습된 34,000여건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9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한전KDN은 본 모델의 논문과 프로그램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전KDN 관계자는 딥러닝 기반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전력설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전력설비에 대한 고장 예측 및 효율적 전력망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