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캠페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루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루프 페스타는 이달 28일까지 자이언츠 루프 데이,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루프는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를 개선하고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수거한 폐페트(PET)병은 약 400만 개, 제작한 리사이클(재활용) 제품은 약 7만 점에 달한다. 또 약 7200명을 대상으로 자원 선순환 교육을 하고 자원 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8개 사를 지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루프 페스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루프 데이 행사를 열고, 폐페트병과 롯데케미칼 재생소재로 만든 리사이클 바람막이를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이달 중순에는 부산과 인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폐페트병 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전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화학제품 및 정유 회사 중 하나인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과 폐기물 및 잔류물로부터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전세계 최대 회사 네스테(Neste)는 최초의 바이오 기반 폴리프로필렌과 바이오 기반 저밀도 폴리에틸렌 병행 상업 생산을 지난 18일 공동 발표했다. 본 공동 프로젝트는 폐기 및 잔류 오일과 같은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반 소재로부터 추출한 네스테의 재생 탄화수소를 사용했다. 본 프로젝트는 식품 포장재 생산용으로 승인됐으며, 라이온델바젤의 순환 경제 제품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서큘렌과 서큘렌 플러스로 판매되는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수천 톤을 생산했다. ▲라이온델바젤과 네스테는 재생 소재 활용한 플라스틱 생산에 돌입했다. 라이온델바젤의 유럽, 아시아와 국제 올레핀 및 폴리올레핀 사업 담당 선임부사장 리차드 루딕스는 "라이온델바젤은 수십 년 동안 혁신 정신을 유지하며, 이 같은 성취는 순환 경제를 지원함에 있어 우리가 취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재생 자원의 활용을 통해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 공헌하며 우리 고객들이 환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