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등재...기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 AI 로봇 기술 혁신 ‘뜻모아’ 자율주행 로봇, 로봇 핸드, AI 비전 시스템 통해 로보틱스 고도화 협력 원익로보틱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협의체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에 공식 가입했다. AI 얼라이언스는 개방형 혁신과 책임 있는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결성된 AI 분야 국제 협력체다. 글로벌 IT 업체 ‘IBM’과 ‘메타(Meta)’가 공동 주관하는 이 협력체는 IT 업체,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총 117개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의 보편적인 활용을 위해 연구·정책·교육·오픈소스 개발 등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협력체에 영입된 원익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 로봇 핸드, AI 비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합류를 시작으로 'AI 하드웨어 활성화(Enabling diverse AI Hardware)'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자체 개발 고성능 로봇 핸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하드웨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하드웨어 환경에서의 소프트웨어 성능
‘2025 국제물류 산업대전(KOREA MAT 2025)’이 4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최첨단 물류 기술 향연 첨단 물류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산업 박람회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 통합 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최첨단 물류 설비와 장비를 선보이고 물류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2025 국제물류 산업대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물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70개 기업이 참여하여 850개에 달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혁신적인 배송 드론, 자동 보관 및 피킹 시스템 등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설비와 장비들이 대거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오늘(4월 22일) 오후, 국내 물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홍콩 등 관련 정부 인사들과의 중요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국내 물류 기업들의 글로벌
“자알 죽고 내일 만나” 티모는 크레바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미키를 구하기는커녕 얄궂은 말만 던진다. 미키는 그런 티모를 올려다보며 담담한 얼굴로 태연히 손까지 흔든다. 영화 도입부부터 잘 죽으라는 말에 덤덤한 미키의 모습이나, 분명 잘 죽으라면서 ‘내일 만나자’고 하는 티모의 대사 앞에 관객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생명체에게 가장 두려운 죽음을 앞두고 미키가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대신 죽어주는 사람(익스펜더블)이기 때문이다. 미키는 티모와 마카롱 가게를 차렸다가 망한 뒤, 빚을 갚지 못하면 잔혹하게 죽이기로 악명 높은 사채업체에게 쫓긴다. 미키가 선택한 도주 방법은 기후변화로 망해가는 지구에서 얼음행성 니플하임으로 이주하는 우주선에 타는 것. 하지만 한정된 인원 안에 들기 위해서는 어필할 수 있는 직업이나 능력이 필요했다. 망한 마카롱집 사장님인 미키에겐 그런 능력 따윈 없었으므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익스펜더블’에 지원하게 된다. 미키가 하는 일은 간단했다. 방사능, 바이러스, 극한 기후를 비롯해 미지 행성을 개척할 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요소를 단 한 사람이 모두 떠안아 대신 죽어가는 실험체가 되는 것이다. 실험 중에 사망한 미키는
유진로봇은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과 자동화 설비 시스템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과 로지스틱스 4.0 시대에 발맞춘 기술력으로 공장부터 물류 창고, 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맞춤형 옵션과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진로봇은 국내 자율주행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공장 자동화와 물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더스트리 4.0과 로지스틱스 4.0 시대에 발맞춰 두 개의 핵심 사업부인 자율주행 모바일 솔루션(AMS)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SAS)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S 사업부는 자동차 부품, 반도체, 중공업 분야에서의 공장 자동화 설비 구축에 주력하며, 오랜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효율적인 자동화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부는 MES 연동, 생산 이력 추적 관리, 중앙 컨트롤 네트워크 등을 통합한 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과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뉴빌리티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나 아파트 단지 내의 커뮤니티 카페 및 식당에서 음료 및 음식을 주문할 경우,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직접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 주는 것이다. 뉴빌리티는 2024년 6월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자율주행으로 이동, 세대 현관문 앞까지 직접 배달하는 실내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뉴빌리티는 GPS나 라이다 없이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 맵핑, 센서 퓨전,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내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엘리베이터와의 완벽한 연동 시스템을 통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로까지 연계된 도어 투 도어 배달 서비스는 국내 최초 사례라고 회사는 강조헀다. 로봇
고레로보틱스는 SBVA(소프트뱅크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지난 13일 57억 원 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최근 투자환경이 급격히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 VC인 SBVA와 IBK기업은행, Primer Sazze, 김기사랩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포스코 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고레로보틱스는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 등 국내 3대 정부 지원사업을 석권해 3년간 27억 원의 정부지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안정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인천송도 건설현장에서 주요 투자자 및 건설사, 국토부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를 대상으로 공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테크기반의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건설사와 시범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현장의 공사기간 단축, 원가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자재를 야간에 운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척박한 건설현장에서 건축도면 기반의 자율주행 능력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진행된 ‘도전! K
모빌에이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주관하는 ‘새싹기업 시드(SEED)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빌에이트에서 투자 유치한 중진공의 ‘새싹기업 시드 투자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빌에이트는 전동파워트레인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주요 제품인 자율주행 멀티 로봇 플랫폼 ‘일로(ILRO)’를 통해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하며 더 나은 농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로는 농업용 운반차에 애그테크(Agtech)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과수원 등 농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수확물을 채취하는 동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추종 주행이 가능하며,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일로는 모빌에이트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로봇 플랫폼으로 방제, 비료 살포, 제초 등 다양한 작업기를 교체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재배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하며 높은 가동률이 장점이다. 현재 모빌에이트는 일로의 상용화를
LG전자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 참가해 ‘이음 5G’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음 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 5G 시장은 지난해 약 20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약 11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2%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MM)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 로봇은 생산 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 중 하나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 공간에서 이음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받아보거나 원격으로 협업하는 체험을 할 수 있
자동화 솔루션 및 반도체 기계장비,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인아텍앤코포는 지난 14일 ‘2024 로보월드 어워드’에서 ‘올해의 우수제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국제로봇산업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 대회는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등 7개 부문에서 20개의 우수 기업 및 제품을 선정했다. 인아텍앤코포는 이번 행사에서 ‘컨베이어 연동 자율주행 공정 반송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소형 자재부터 대형 팔레트까지 반송하는 혁신적인 물류 로봇 솔루션으로, Lot 관리, 생산 자재 이력 관리, MES/MSC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자동화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인아텍앤코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자동화 솔루션, 반도체 기계장비,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아텍앤코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장 자동화 설계 및 제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
최근 물류센터의 운영은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트위니의 김재성 본부장은 “물류센터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숙련된 인력의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율주행 로봇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물류센터가 점점 더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피킹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주문 변동성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김 본부장은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은 작업자의 이동을 대신해 물품을 찾고, 피킹 작업을 지원하여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며, 기존 물류센터에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글에서는 트위니가 제안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센터 자동화 솔루션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한 기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물류센터 운영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자동화 기술의 도입이다. 물류센터는 점점 더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운영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숙련된 인력을 구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
뉴빌리티가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 ZM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ZMP 월드’에 참여해 ZM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양사 간 협력 개요를 발표했다. ZMP 월드는 로봇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ZMP 및 파트너사의 기술과 솔루션 소개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빌리티는 ZMP의 멀티 로봇 운영 플랫폼 ‘로보하이(ROBO-HI)’의 파트너사로서 ZMP가 사업적 중점을 두는 컨트리클럽, 캠핑장, 리조트, 빌딩, 스마트시티, 공항, 병원을 포함한 일본 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ZMP는 일본 국내에서 로봇을 활용한 청소, 경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빌리티와 ZMP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3자 협력으로 한일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인 ‘딥러닝 기반 자율 이동 로봇을 위한 제어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필요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을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CM FAIR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CM FAIR는 공급사슬관리(SCM) 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기술 등을 선보이며 물류·유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전시회다. 트위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사 솔루션 ‘나르고 오더피킹’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이 솔루션을 활용한 피킹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트위니는 9월 4일 오후 열리는 ‘SCM SUMMIT 2024’ 컨퍼런스에 참여해 ‘나르고 오더피킹’ 솔루션 도입의 실제 사례와 그 효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물류센터에서 근로자들이 동일한 공간 내에서 보다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국내 8곳의 물류센터에 130대가 도입되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 실사례를 공유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물류센터 운영사 및 화주사의 호응을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 및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T는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및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31일 순천시와 ‘로봇 공모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순천시 주관으로 로보케어, 마인드로, 와이닷츠, 미래융합교육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의 로봇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협력 △로봇기술 교류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미 2024년 6월부터 순천시의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교육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로봇 활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총 예산은 21억 원이다.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은 국민체감실증형 사업으로, 로봇교육과학관 내에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여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단계(2024년)로 음성교시 로봇, 기술교시 로봇, 팔레타이징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안내 로봇이 도입되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용마로지스에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한익스프레스에 이어 종합 물류기업인 용마로지스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트위니가 공급하는 제품은 ‘나르고 오더피킹’으로,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인프라 설치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로봇 모니터를 통해 제품의 이미지 및 정보를 표시하고 바코드 스캔을 통해 정확한 피킹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피킹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마로지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도입하여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트위니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나르고 오더피킹’의 성능을 알리고 국내 물류센터에 확대 적용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사업본부장은 “물류 현장에서는 오더피킹 업무에 근로자의 수고에 의존하기보다는 로봇 활용을 통한 생산성 효과에 주목하는 상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