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보험 시장이 차량 색상과 주행 데이터 등 세부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보험료를 차등 책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에서 흰색 차량을 소유할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상대적으로 낮은 자동차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설립된 상하이 소재 자동차 보험·정비 디지털 솔루션 업체 선카 테크놀로지 그룹(SunCar Technology Group)의 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선카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보험과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브로 웍커(Breaux Walker) 선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 중국에서는 흰색 자동차가 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웍커 CSO는 이러한 분석이 보험료 산정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에는 차량 색상뿐 아니라 차량 사용 방식, 통근 경로, 운전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반영된다. 웍커
마스크 해제·유가 하락으로 통행량 증가 가능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80.3%)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삼성화재가 81.7%로 0.2%포인트 떨어졌고, 현대해상이 80.3%, KB손보가 80.2%로, 각각 전년 대비 0.9%포인트, 1.2%포인트 내렸다.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은 전년보다 각각 1.6%포인트, 0.3%포인트 올랐다. 이들 5개 대형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에 육박한다. 이들 보험사는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0%대에 머무는 등 손해율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폭우와 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가 늘고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사고가 늘면서 손해율이 전년 수준으로 상승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손보사들은 올해 이후 손해율이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에
KB손해보험이 LG CNS와 협업해 머신러닝 기법으로 자동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보험 계약자를 심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KB손보는 최신 머신러닝 기법으로 과거 자동차 사고데이터를 분석해 복잡한 사고 패턴을 찾아내고, 향후 유입 고객의 사고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계약심사 전략모델인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머신러닝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스스로 학습한 후 이를 기반으로 어떠한 판단이나 예측을 하는 기술이다. 인간이 놓칠 수 있는 데이터의 추세와 패턴을 식별할 수 있어 보다 높은 예측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보험 인공지능(AI) 자동심사 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심사 모델을 적용해 자동차보험 계약 신청자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그동안 보험계약을 거절했던 사고 이력 보유 고객이더라도 새 심사모델에서 향후 사고 발생 확률이 낮다고 예측되면 별도 대기시간 없이 계약 체결이 가능해진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신기술 도입으로 차별화된 계약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