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이 액체수소 누출과 시험 과정에서 드러난 기술적 문제로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시점을 3월로 연기했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Engadget)은 나사(NASA)가 1월 초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위한 최종 준비에 착수했으며, 이 임무의 발사 창을 이르면 2월 6일(현지 시간)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월 3일(현지 시간) 새벽 진행된 임무의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나사가 가장 이른 발사 기회를 3월로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웨트 드레스 리허설은 실제 발사 준비와 카운트다운을 모의하기 위해, 해당 임무에 사용할 우주선에 추진제를 실제로 주입해 진행하는 시험이다. 나사는 아르테미스 2호에 사용되는 우주발사시스템(SLS)이 이미 발사대에 올려진 상태에서 액체수소 누출 문제가 발생했고, 엔지니어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문제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들은 결국 로켓의 모든 탱크에 연료를 채우는 데는 성공해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그러나 카운트다운을 약 5분 남겨둔 시점에, 우주선의 액체수소 누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해 지상 발사 시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0여 년 만의 첫 유인 달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2'의 최종 준비에 착수했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NASA는 당초 2026년 4월로 연기했던 아르테미스 2 임무의 발사 시점을 이르면 2월 6일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NASA는 임무를 위한 최종 준비를 진행 중이며, 곧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의 발사대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Orion) 우주선을 옮길 예정이다. 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까지 4마일에 이르는 이동에는 최대 12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NASA는 이동 날짜를 1월 17일 이후로 잡고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날씨와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소요 시간 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르테미스 2는 1972년 아폴로 프로그램의 마지막 비행 이후 처음으로 수행되는 유인 달 탐사 임무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무에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하며, 향후 장기 임무에서 오리온의 핵심 생명 유지 장치가 승무원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있는지 시험하게 된다. 우주비행사들은 먼저 지구 궤도를 두 번 돈 뒤, 달 뒷면 너머 4,700마일 떨어진 지점까지 비행할 것이다. SLS와 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