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30 제조 최강국 목표...산업부, AI 팩토리 사업 확대·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 회의’를 열고 2030년 제조 최강국 도약을 위한 성과와 향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에너지, 삼성중공업, 한화시스템, LS전선, HD현대중공업, 농심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AI 팩토리 선도사업은 제조 공정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불량 식별로 HBM 반도체 검사 정확도를 99% 이상 향상시키고 검사 시간을 25% 단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실증 계획도 공개됐다. 산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도레이첨단소재 마곡R&D센터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공공연구기관, 투자기관협회가 참여하는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개최하고 외투기업 전용 R&D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8월 결성된 외투기업-공공기관 협의체를 기반으로,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글로벌 기업의 국내 R&D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해 처음 글로벌산업기술연계 R&D사업을 신설했으며, 올해 15억 원에서 내년 45억 원, 2026년 60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속적인 과제 지원을 추진한다. 향후에는 지원 규모와 형태를 다양화해 R&D의 질적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투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연구기관과 투자기관협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를 통해 외투기업의 250억 원 규모 추가 투자와 기술개발 지원, IR 활동 등이 이뤄져 과제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차 회의에서는 산·학·연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를 꾸려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부는 19일 일본 투자 기업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청주 사업장에서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에는 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주무 부처인 산업부와 함께 더블유스코프코리아, 포레시아(프랑스), 댄포스(덴마크) 등 외국 투자 기업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이들 기업을 지원할 공공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올해 신설된 산업부의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R&D 사업에 참여한 곳들이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과 투자 확대를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글로벌 외투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사업"이라며 "외투 기업을 국내 기술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을 자사의 R&D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외국인 투자 지원 제도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소재·부품·장비, IT·미래차 등 신산업, K컬처 분야 외투 유치 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4일(화) 서울 엘타워에서 우수 외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외국인투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내외 동향, 주요 업종에 대한 동향과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금번 간담회 참석 기업은 ‘19년도에 소재·부품·장비, 미래차·IT 등 신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추가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담당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내외 동향, 주요 업종에 대한 동향과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대진 국장은 지난해 외투기업의 적극적 투자가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과 한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외투기업의 한국 투자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4일 미처분이익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