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 4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의 소프트웨어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자동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상무, 현대모비스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천재승 상무,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담당 김지윤 전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자동차 분야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규 사양을 개발하는 협력업체의 경우 오픈소스 활용 비중이 낮고, 오픈소스 사용 가능 여부 판별 및 라이선스의 조건과 의무 확인 등을 위한 검증 툴 마련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4개 계열사가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법규 준수(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OS/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뜻한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오픈소스를 활용할 경우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 장점이 있지만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 IOS/IEC 5230은 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채택한 유일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 표준으로 ▲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해 인증 여부를 평가한다. 현대차 그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개발, 부품 패키징, 양산 등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첨단 헬로티]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분야 공급업체인 Moxa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의 간소화를 위해 리눅스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에 플래티넘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환경을 위한 업계 선도적인 산업용 엣지-클라우드 연결 및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Moxa는 IIoT 분야의 첨단 산업용 네트워킹 및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하도록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보다 간단하고, 일관되게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픈소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체인 표준은 잠재적인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수 프로세스, 정책 또는 교육이 필요한 비즈니스 업무 흐름상의 변곡점을 정의한 것이다. 오픈체인 표준은 사실상의 표준에서 정식 표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ISO에 제출될 예정이다. Moxa의 전략사업부 사장인 앤디 쳉은 “Moxa는 장기적인 리눅스 배포 지원을 위해 CIP(Civil Infrastructure Pro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