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그록(Grok)'이 생성하는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우려로 해당 서비스 접속을 차단하는 첫 국가가 됐다. 지난주 그록은 성적인 딥페이크 이미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비판 여론에 따라 유료 사용자에게만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제한했지만, 비평가들은 이것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이 엑스에이아이(xAI)에 이메일로 논평을 요청하자 미디어 지원 주소로부터 '구시대 미디어는 거짓말을 한다(Legacy Media Lies)'는 자동 응답이 돌아왔다고 AP는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비판에 대한 논평 요청 시 다른 주소에서 받았던 것과 동일한 메시지였다. 두 동남아시아 국가의 규제 당국은 기존 통제 장치가 특히 여성과 미성년자가 포함된 가짜 음란물 콘텐츠의 생성 및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토요일 그록에 대한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했으며, 말레이시아도 일요일에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공간 감독국의 알렉산더 사바르(Alexander Sabar) 국장은 성명을 통해 “초기 조사 결과, 그록은 사용자들이 인도네시아 거주자의 실제 사진
문제 제기한 오프콤 "일부 영국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변경 등에 관한 우려 밝혀" 영국 경쟁당국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점유율 70∼80%를 차지하는 미국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심층 조사한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5일(현지시간) 영국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와 관련해서 시장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통상 18개월이다. 경쟁시장청은 성명에서 "영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약 75억 파운드(12조 원)로, 소셜미디어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모델까지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뒷받침한다"며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전적으로 의존하므로 효과적인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오프콤은 아마존과 M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혁신과 성장을 제한한다는 우려에 관해 1년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다양한 공급자를 이용하거나 공급자를 바꾸기 어렵게 한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오프콤은 성명에서 "일부 영국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바꾸거나 혼합해서 사용하기가 너무 까다롭다는 점에 관해 우려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이전할 때 내는 비용과 상호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