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밀 분석기기 전문기업 영인크로매스가 인터배터리 2021에서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3D 스캐너 장비를 선보였다. 영인크로매스가 선보인 스캐너 장비는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의 글로벌 제조회사 AMETEK(아미텍)의 자회사 Creaform(크레아폼)가 만들었다. 영인크로매스는 Creaform의 한국 공식 대리점이자 계측기 전문 무역회사다. 현장에서 관계자는 “3D 스캐너는 원래 벤치마킹 등 역설계를 목적으로 많이 쓰였지만, 스캐너의 정밀도와 속도가 빨라지면서 검사 장비로도 많이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역설계란 기존의 완제품을 스캔해서 제품의 설계 의도를 분석하고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서 관계자가 사용하는 법을 보여준 스캐너는 ‘HandySCAN 3D BLACK’이었다. 해당 스캐너는 독립형 휴대용 3D 스캐너로, 최대 0.025㎜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스캔의 최대 속도는 최대 1,300,000 measurements/s다. 검사 장비로 기존의 갭건이 아닌 3D 스캐너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관계자는 “기존의 갭건은 단일 레이저다보니 제품의 한 포인트만 확인할 수 있는 등 측정에 한계가 있다”며 “제품을 전부 스캔하면
사용자 편의 고려한 배터리 충방전 시험 장비 소개 3시간 이상 걸렸던 배터리 등급 분석을 10분 이내로 ▲ 영인크로매스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배터리 시험에 필요한 여러 시험 장비를 소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전기차가 등장하고, 스마트 시계 등 스마트 제품이 보편화되고, 무선 이어폰 등 리모트 제품이 많아지면서 배터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인 코나의 폭발 사고가 증명하듯, 배터리 안전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한 번 충전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올바른 충방전 기술들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차전지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는 이러한 기술력의 필요성을 증명하듯, 배터리 시험 장비 업체가 많이 참가했다. 국내 정밀 분석기기 개발 기업인 영인크로매스는 ▲산업용 배터리 충방전 시험 ▲연구 개발 배터리 정밀 충방전 시험 ▲단시간 배터리 수명 예측 등 배터리 시험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했다. ▲ 영인크로매스의 산업용 배터리 충방전 시험장비 ‘A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