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가 세이버(Sabre)와 놀유니버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에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버는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하는 글로벌 3대 GDS 중 하나로, 160여 개 국가에서 매년 수십억 건의 예약과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GDS를 이용한 항공권 예약 시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이번 제휴로 국내 최초로 세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토스페이먼츠는 고객의 카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민감 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여행·항공 업계 전반의 디지털 결제 확산을 촉진할 전망이다. 첫 적용 사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 인터파크투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토스페이의 ‘토스페이’ 간편결제가 지원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연동될 예정이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간편결제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항공권 구매 채널에 상관없이 빠르고 간편한 결제를 경험할 수
각기 다른 상품 정보 필드를 특정 양식에 맞게끔 추출하고 재배치해 달파가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 수작업 자동화 AI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달파의 AI 솔루션 도입으로 작업 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상품을 업로드하기 위해 다양한 공급사로부터 상품을 공급해오게 된다. 그러나, 제각각인 공급사의 정보를 플랫폼의 형식에 맞게 업로드하는 데에 많은 수작업이 소요된다. 달파 AI는 각기 다른 상품 정보 필드를 특정 양식에 맞게끔 추출하고 재배치한다. 이번 달파의 AI 솔루션 도입으로 작업자의 작업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이게 된다. 절약된 시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휴먼 에러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달파와의 작업을 통해 기존 대비 신규 상품 등록 과정이 30~50% 가량 빨라져 같은 기간 내 더 많은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고무적이며, 이외에도 효율화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달파 팀과 계속해서 기회를 발굴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달파 관계자는 “많은 기업에서 고객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